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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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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대 사건 이건 순전히 내 주관 100% 에 의해 결정된 것이며, 내 개인적인 일 없이 진짜 굵직하다 싶은거만 써본거임 1. 북한 김정은 등장 (X색히임) 2. 연평도 사건 (1번과 결코 무관하지 않음) 3. 천안함 사건 (휴우..) 4. 월드컵 16강 (이거면 됐지 뭐) 5. 챔스 인테르 트레블 (인테르 역사상 처음이라잖냐) 6. 김연아 본좌 등극 (지금은 쉬려나) 7. 스마트폰 (말이 필요없다) 8. 스타2 등장과 블쟈와 개스파의 지재권싸움(누가이기나 해보자) 9. 쥐20 (참 잘했어요) 10. 트위터와 페이스북 (역시 말이 필요없다) 써놓고 보니 편중되어있네.. ㅋㅋ 순위대로 쓴거 아니며 생각나는대로 막적어봤음 'ㅅ' 저중에서 1위 꼽으라면... 뭐긴뭐야 스마트폰이지
축구협회의 태도. 최근 나도는 기사를 보면 국내파 감독을 뽑으려고 한다.. 라는 기사가 나돈다. 물론 국민들은 답답해 할 것이다. 왜 그러나? 섬나라 원숭이도 유능한 해외파감독 쓰려고 하는데 도대체 우리나라는 왜그러나 싶은 것이다. 그럼 이제 기사에서 나온 대로만 보고 주관적 개입 없이 축구협회의 이유를 들어보겠다. 일단. (내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 말길) 2002년 4강 진출은 신화같은 일이고, 히딩크가 그만큼 잘했다는 것은 누구 하나 인정하지 않는 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였을 때 결과가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으며, 히딩크를 제외한 해외파 감독은 전부 다 실패라고 할 수가 있다.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보여준 감독으로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있긴 하였지만, 16강 진출은 못했다. 반면 국..
아르헨 축구를 폄하하지는 말자. 결과론적만 보면 실패한 축구는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라도나를 폄하하거나 아르헨의 축구를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11명이서 하는 경기로, 11명을 통솔하기 위해서는 감독이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그런 고로, 감독 스타일에 따라 내 짧은 지식에 의거하여 축구 포메이션이나 전술을 분석해 보면, 1. 스타플레이어가 없이 오로지 조직력만을 앞세운 축구, 2. 특정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워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운 축구, 3. 특정 스타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조직력으로 뭉치는 축구 4. 특정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토털사커를 지향하는 축구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1번의 대표적인 예는 이번 브라질 국대, 전년도 무리뉴 감독의 인터밀란, 카펠로의 잉글랜드 국대 등. 2번..
16강 진출 축하. 원정 16강 진출한거 축하한다. 수고했다. 16강 상대는 우루과이다. 진출한 선수들에겐 미안하지만 짐을 싸야 할 것 같다. 얘네 이번에 하는거 보니까 거의 아르헨티나급이더라.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닌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왠만해서 이기기 힘든 팀이다. 언론에서는 아르헨티나전 앞두고 설레발친것마냥 우루과이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처럼 떠들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  괜찮아. 16강 지면 어때. 지난번보단 낫지 그래도. 오늘같은 경기 보여주지 말고 더 잘했음 좋겠당. 예상 스코어: 3:1 대한민국 패
너무나도 깨끗하고 완벽한 패배 네이버 스포츠기사란 가보니까 밑쪽에 블로그로 누가 저 제목으로 글 쓴게 있어서 나도 똑같은 제목으로 글을 써보겠음. 스포츠는 흔히 정치하고 연관을 지어서는 안된다고들 한다. 그 말은 동의한다. 그래서 북한을 증오하고 싫어하는 나이지만, 축구만큼은 중립적으로 보기로 했다. 하지만, 축구를 평상시에 즐겨 보는 나로서는 항상 강팀이 이기고 약팀이 지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래야 강팀끼리 맞붙었을 때에 멋진 경기를 보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으니까. 잘하는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어디있을까! 그런 면에서, 특정 응원하는 팀을 제외하고는 항상 응원 순서를 강팀>약팀>분위기나쁜팀 이 순서대로 응원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역시 저 제목의 블로그를 쓰신 분처럼 나도 한번 북한vs포르투갈의 경기에 ..
운이라는 것. '운'이라는 것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운(運) =운수(運數) [명사]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명분(命分)·성수(星數)·수(數)·신운(身運)·운(運)·운기(運氣). '운'이라는 말 자체를 수많은 분야에서 사용하긴 하지만 이번에 쓸 글은 2010 월드컵으로 범위를 제한해서 써본다. 얼마전에 아르헨티나한테 졌다. 그리고 나온 기사 중에 이런 것이 있다. 한국 ‘벽도 높고 운도 없었다´…아르헨티나전 1-4 완패 이 말이 잘못되었다거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왜냐하면 기사 내용을 보니까, 1. 박주영이 운이 없어서 자살골을 넣었고, 2. 아르헨 세번째 골은 오프사이드인데 골로 인정되었다. 이건 진짜 운이 없다라는 것을 인정..
설레발은 죄악. 스포츠 여러 종목 네티즌 팬들 사이에서 많이들 나오는 말로 알고 있다. '설레발은 죄악.' 그래서 나는 참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스 이기고 아르헨전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것처럼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몇몇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사가 나오지를 않나. '아르헨은 정체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발전했다' 뭐 이런거 등등 그래. 뭐 응원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는거야 좋지. 근데 문제는 언론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나라가 그리스전에서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진짜 축구 평소에 잘 안보다가 월드컵때만 보는 그런 사람들에게 허황된 희망과 설레임을 안겨다주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언론은 너무 거품과도 같은 태도로 일관하지 말았어야 했다. 적어도 우..
허정무라는 것. 원래 인간 자체가 말종입니다. 옛날 98월드컵을 전후해서 축구를 처음으로 보기 시작할 때부터 허정무는 제 마음속에서 항상 쓰레기다 말종이다 그런 인간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차범근을 욕하고, 다른 우리나라 국대 감독은 싹잡아서 욕하고, 그러면서 나는 존나게 잘났다고 하고. 지면 항상 선수 탓을 하고 도저히 왜 졌는지 자기 성찰따위는 눈꼽만큼도 안하는 인간입니다. 허정무가 학연지연이다 그런말은 항상 있었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싶네요. 아마 차범근이 싫어서 차두리를 기용 안한거라면, 처음부터 대표로 뽑지도 않았고 그리스전 기용도 안했겠죠. 오범석이나 기성용이 연줄이 있어서 자꾸 쓰는거라는 말도 있는데, 그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오는게 사실 그렇게 잘못된 기용이였다고 보기는 어려웠지요. (물론 경기 전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