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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라는 것 2001년에 회사를 다니면서 국민카드를 만든 적이 있다. 내나이 당시 21살. 나는 그저 철없이 과소비를 하던 그런 아이였다.. 결국 사채까지 쓰면서 갚고 부모님한테 맞아죽을 뻔했다 그리고 7년 후.. 2008년 11월 12월경.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를 만들었다. 헐. 각각의 혜택이 있어서 두개를 만든거다. 단순히. 그리고 지금. 내나이 현재 29살. 나는 그저 대학원생이다. 회사도 안다녀서 돈을 넉넉히 받는것도 결코 아니다. 처음에는 조절이 잘 안되서 과소비까진 아니더라도 조절 못해서 현금서비스도 간혹 받곤 했다. 그러다가 잘넘어가고 넘어가고 해서 지금은 아주 알뜰하게 잘 쓰고 있다. ^_^ 한번도 연체된 적 없으며 돈이 없어서 어디서 빌려다 쓴적도 없다. 주어진 형편에 알맞게 딱딱 쓰고 있다. 이젠 쓰..
대중가요라는 것 요즘 사태 보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를 금할수가 없건만 그나마 보면서 느꼈던 것이 있다면 아직 우리나라는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K-Pop이라 불리워지는 국내 대중가요는 문제가 많다. 실로 음악을 사랑하고 예술로 여기는 Artist들이 주도하는 가요가 아니라, 음악을 인기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돈벌이로 사용하는 그런 딴따라들이 주도하는 가요라는게 문제다. 대부분의 인기가요는 SM, DSP, JYP, YG 등등의 대형 기획사에서 어린애들 델고오면서 춤시키고 노래시키고 표정꾸미고 온갖 쇼를 다 한다. 그런 그룹이나 딴따라들이 우리나라 가요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은 대중들에게 하여금 음악보다는 가수의 외모나 춤에 더욱 관심을 쏟게 되고 박순이들에게 음악이 무엇이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되기 마..
우리나라 사람 참 수준 높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 퇴원했다는 기사에 여기저기 포털사이트에서는 죽기살기로 달려들면서 빨리 뒈지라는 말이나 하고 악플이나 다는거 보면.. 정말 병신들같다. 자기가 좋든 싫든 어떻게 사람 목숨가지고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진짜 우리나라에는 미친놈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 김영삼씨가 국민장 어쩌구 한거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다. 사형선고받은 죄인이 아닌 아닌 이상 모든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고 존귀한 법인데..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도 아는 사실을 망각하는 미친인간들이 너무 많은거 같다.. 도대체 제정신으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에서 그런 말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진 당신들이 한낱 유영철같은 파렴치한을 ..
진중권 관련 기사를 보며.. 대표 논객 5인 “진중권 탄압 중지하라”는 기사를 봤는데, 진중권씨가 유무형의 탄압을 받고 있단다. 내가 연구하느라 바빠서 진중권이 중앙대 재임용 탈락, 카이스트, 한종예, 홍대 강의도 무산됐단다. 아.. 이렇게 좋은 소식을 왜 진작 모르고 있었나! 대표 논객이 탄압 중지하라는 내용은 사실 별로 관심은 없고.. 다만 진중권이 이렇게 여기저기서 외면받고 탄압받는다는 사실을 보며.. 진심으로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진중권의 이중인격은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널리 잘 알려진 바이고, 그의 항상 표리부동한 발언은 비평이 아닌 비난 일색으로만 물들여져 있다. 그런 사람이 교수로 재임한다는 것은 정말 이 나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중앙대여. 잘했다. 아니, 다른 대학들도 모두 현명한 선택을 했다. 진중권같은 사..
사건과 시간이라는 것. 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욕을 한다. 토론도 한다. 이게 맞다 저게 맞다도 말한다. 시간지나면.. 까먹는다. 그리고 같은 일이 생긴다. 그러면 또 들먹거린다. 하지만 처음 터진 사건만큼의 큰 파장은 없다. 그리고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면 점점 무감각해진다. 그게 일반적인 사람이다. 그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극단적으로 봣을 때 더 큰 사건이 생겨야만 수습이 된다. 그래야 인지를 하니까. 일반적인 사람의 속성이다. e-Sports의 FA 시행은 그야말로 사건이다. 바로잡아야 한다고 인지하는 이는 많았어도, 정작 당사자들은 가만히 있으니까 사건은 흐지부지된 채로 끝난다. 그리고 덮어둔다. 다음에 같은 일이 생겨도 그러려니 한다. 아니 그럴 것 같다. 장자연 사건만 봐도.. 연예계 ..
KeSPA의 FA라는 것 흠.. 만약이라는건 없지만 기업 관계자나 협회 관계자가 돌머리도 아니고. 왜그랬을까? 기업이 e-Sports에 끼어든거는, 프로게이머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자기들이 후원해주고 지원해야 자사 홍보 이익 효과를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프로리그를 만든 것은, 팀단위 리그라는 형식이 방송사에 도입되면서 어느 정도 활성화를 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키운 선수를 통한 이익 효과를 누리기에 개인보다는 팀 단위로 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고. 역시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를 만들고 싶었다. FA를 만든 것은, 팀단위 리그를 1년제로 운영하면서 고착화가 되었다고 판단하자, 다른 팀단위 스포츠와 같이 FA라는 제도를 만들겠다는 취지임은 분명하다. 내가 항상 주장하는 것은 팀리그 존..
스타크래프트2와 발전 방향. 포모스 메칼에 누군가 올린 글에 대한 댓글을 다시 정리해서 여기다 씀. 어차피 내가 올린 글 내가 쓰는거기 때문에 저작권 또한 내가 가지고 있어서 전혀 지장없음. 스타크래프트2를 스타크래프트1의 롤모델이 아닌 워크래프트3의 롤모델을 따르면 됩니다. 워크래프트3는 나온지 5년이 넘었는데도, 현재 해외 게임단들이 많이 존재하고, 전세계적으로 게이머도 많고, 숱한 개인대회와 거기에서 나오는 상금도 상당합니다. 장재호나 박준이 벌어들인 돈은 국내 프로게이머의 수익을 넘어섰습니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어차피 스타2가 나오면 해외에서 개최하는 개인대회가 많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게이머들도 많이 등장하겠고, 기존의 해외 게임단에서는 스타2 선수를 육성하는거지요. 거기는 팀리그나 FA 그런것 없이 개인리그에만..
Sports. 스포츠는 크게, Team Collaboration 성격을 가진 n:n 이 있고, 다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n:1 이 있고, 개인 대 개인으로 붙는 1:1 이 있다. 첫번째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이 대표적이고 두번째는 육상, 수영, 골프, 스키 등이 대표적이고 세번째는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복싱, 격투기가 대표적이다. 성격이 다르니까, 운영방식도 다르다. 첫번째는 다대다기 때문에 팀 형식으로 붙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클럽 or 국가대표 형식으로 나와서 대결을 한다. 주로 대진은 토너먼트 내지는 풀리그, 혼합형식을 한다. 두번째는 다대일이기 때문에 승자는 단 한명이다. 따라서 개인전의 형태를 많이 취한다. 하지만 다대일이라는 특성상 계주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던지(육상, 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