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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해철 사건.. 오늘 신해철과 진중권이 야후 공개토론인가 뭔가 했단다. 뭐 자세한 내용은 이거 보면 되는거고..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100&g_serial=409723 참고로.. 혹시나 이 글에 대해서 평가하려면 앞에 몇줄만 읽지 말고 끝까지 다 보고 평가해라. 그리 길게 안쓰니까. -_- 하도 요즘 신해철 신해철 난리치길래 뭔가 궁금해서 기사나 그런거 좀 살펴봤었다. 이슈가 된게 사교육 광고하고 북한 미사일 발언 그게 문제더만. 몇몇 사람들이 일컫는 소위 '좌파'적 성향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중 한명인지라, 평소에 신해철 하는짓도 맘에 안들고 언론에서 하도 깝싸니까 한다는 음악은 안하고 쓸데없는 말이나 짓껄이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하도 ..
e-Sports라는 것. 컴퓨터가 등장하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생겼다. 게임은 원래 온라인이란 개념 이전에도 많이 존재했지만, 온라인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뭔가 게임을 해도 같이한다는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대표적인게 MMORPG와 RTS와 FPS, 보드게임이다. 그 외에도 장르는 더 있지만.. 같이 레벨업을 하면서 키워간다는 개념과, 서로 대결을 하면서 키워간다는 개념이 공존하면서.. 사람들은 뭔가 대결이라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면서. 그러면서 생긴 것이 e-Sports이다. 사실 e-Sports라 불릴 수 있는 종목은 참 많다. 예전에는 처음 e-Sports 등장 당시 제일 인기가 많던 스타크래프트 위주로만 진행이 되어왔었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심지어 DoTA까..
무승부라는 것. 막상 무승부가 생기면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힘이 빠질 것이다.... 라는 생각에 대다수의 팬들은 무제한 무승부제도를 찬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크보에서는 이번에 또다시 무제한 무승부를 폐지했고. 18년간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보고 자란 나는 크보의 입장을 존중한다. 야구는 게임당 기본 세시간이 넘어간다. 게다가 시즌기간에는 거의 매일마다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당일당일마다 컨디션 조절에 기울여야 하고 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Phase #1 그렇다면.. 무제한 연장전이라는 것에 대해 다른 구기종목의 예를 들어보자. 무제한 연장전이라는 것은 승부를 결말을 본다는 의미와도 같고, 결판이 안나면 계속 하는 것을 뜻한다. 축구로 따지면 연장전 다 끝나고 골 넣을때까지 쉬지도 ..
돈이라는 것.. 어떤 재벌이 있다. 아마 미국이였던 것 같은데.. 아래 일화도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얼핏 봤던 내용을 내 나름대로 구상해서 정리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 재벌한테 물어봤다.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이라는 것은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만큼만 벌어도 되지 않습니까?" "제가 돈이 없었을 때, 저희 어머니께서 몸이 매우 안좋으셔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수술에 필요한 돈이 없어서 결국 수술을 할 수 없었고, 돌아가시고 말았지요. 돈이라는 것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라는 것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을 지켜주고, 보호해 줄 수 있는 수단이여야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무슨 일이 생..
책이라는 것.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나는 주저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면서 Letter와 Image의 Matching을 통하여 글자를 알아가고,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만화책을 보면서 Emotion을 익혀가고, 중고등학교때는 소설, 무협, 판타지를 읽으면서 순수한 Letter만을 이용하여 Emotion을 확립해 간다.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 학문적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글씨로 사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자신이 쓰는 언어에 대한 응용력 및 이해력을 증진시키며,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따끈따끈한 빛과도 같은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대학교때는 교양서적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세..
Opening 시작은 항상 초라한 법.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이 되느냐 피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봉우리에 불과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