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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Life

책이라는 것.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나는 주저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면서 Letter와 Image의 Matching을 통하여 글자를 알아가고,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만화책을 보면서 Emotion을 익혀가고,
중고등학교때는 소설, 무협, 판타지를 읽으면서 순수한 Letter만을 이용하여 Emotion을 확립해 간다.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 학문적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글씨로 사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자신이 쓰는 언어에 대한 응용력 및 이해력을 증진시키며,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따끈따끈한 빛과도 같은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대학교때는 교양서적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세상과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느끼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경제서적을 읽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돈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정치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 사상을 하나하나씩 느껴가며,
노년의 나이가 되면 여행서적이나 소설을 읽으면서 차후의 인생설계 또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간다.

내가 아직 대학원생이라 그 이후의 인생에 대해서는 무슨무슨책이 좋다라고 말하는게 웃길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정도를 썼을 뿐?
하지만 대학교 이전에 읽어야 할 책은..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책이다.

난 실제로 그러지 못했다.
책을 많이 읽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것이 제일 후회가 된다고나 할까?

사람이 동물과는 다른 것이 바로 생각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인데,
이러한 모든 근원은 다 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만큼 책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뗄례야 뗄 수 없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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