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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Life

신용카드라는 것

2001년에 회사를 다니면서 국민카드를 만든 적이 있다.
내나이 당시 21살.
나는 그저 철없이 과소비를 하던 그런 아이였다..
결국 사채까지 쓰면서 갚고 부모님한테 맞아죽을 뻔했다

그리고 7년 후..
2008년 11월 12월경.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를 만들었다. 헐.
각각의 혜택이 있어서 두개를 만든거다. 단순히.

그리고 지금.
내나이 현재 29살.
나는 그저 대학원생이다.
회사도 안다녀서 돈을 넉넉히 받는것도 결코 아니다.
처음에는 조절이 잘 안되서 과소비까진 아니더라도 조절 못해서 현금서비스도 간혹 받곤 했다.
그러다가 잘넘어가고 넘어가고 해서
지금은 아주 알뜰하게 잘 쓰고 있다. ^_^

한번도 연체된 적 없으며
돈이 없어서 어디서 빌려다 쓴적도 없다.
주어진 형편에 알맞게 딱딱 쓰고 있다.
이젠 쓰다보니까 적응이 된다.
어디다 써야되고 어디다 쓰지 말아야될지.
한달 예산 적자나고 그러지도 않는다.
정말 잘만 쓰면 확실히 물건은 물건인거다.

계획성있게 잘 쓰자.
현금서비스는 절대로 내돈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카드로 쓴 돈도 무슨 일이 있어도 가계부에 포함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내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알뜰하게 잘 쓰자.
잘만 쓰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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