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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Life

나한테 정치라는 것.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소신은 가지고 있다.
20대 초중반에는 관심만 있었지 내 소신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여 이랬다저랬다 그랬었지만,
20대 후반 들어서면서 나한테 정치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신이 생겼다.

국가와 국민을 안정되게 하는 것,
눈앞의 발전보다는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는 것.
정치적 다양성을 포용할 줄 아는 것.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서 개방적인 사고를 갖는 것.

우리나라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자면,
북한인민 지원할 돈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복지를 향상시켰으면 하고,
여성이익단체에 쏟아부을 돈으로 국가 안보에 힘썼으면 하고,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 하여 맞서 싸우기보다는 소신을 지키면서 타협적인 태도로 나아갔으면 한다.
지역감정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경상도나 전라도보다는 충청, 경기, 강원 출신의 인재들이
나라를 이끌어가서 지역감정을 완화할 수 있는 역할도 당연히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같이 다양성을 포용도 못하는 부류나,
민주당같이 국가를 불안에 빠뜨리는 부류나,
민노당같이 국민복지는 생각도 안하고 노동자의 권리만 주장하면서 북한을 찬양하는 부류는,
싸그리 없어지거나 물갈이해야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난 그래서
노무현씨같이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국가 기강을 떨어뜨린 정치를 하거나,
이명박씨같이 국민을 더더욱 불안에 빠뜨리고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애당초 뽑지도 않았을 뿐더러 당선되는걸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고 했었다.

결과론적이지만,
내가 당선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 후보가 죄다 당선되니까..
국가가 이모양이지..

원인은 두가지다.
군중심리에 떠말려서 아무생각없이 후보를 찍고 행동하는 정치에 관심도 없는 국민들과,
지역적 감정을 살려서 정치적 소신 없이 그저 누가 좋다고 하는 개념도 없는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아서 이런 일이 생긴거라고밖엔 말 못하겠다.

차라리 나하고는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도 정치적 소신이 있는 신해철씨가 훨씬 낫지..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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