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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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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을 넘어라? 전당대회 컷오프도 끝났고. 3파전의 막이 올랐네요. 물론 단일화가 된다면 2파전이 되겠고요. 제 과거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재명 지지자 중 한명이고 지금도 이재명을 당연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재미있게 되었어요. 일단 친낙계 쓰레기 설훈이 컷오프가 되면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3파전이 되었는데요. 먼저 컷오프된 주요 후보들을 간단히 언급해 볼게요. 대표적으로 설훈. 친낙계가 사실상 민주당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진짜 친낙계 대부분은 이미 윤석열을 지지했고 그쪽으로 넘어갔으니 남아있는 사람이나 지지자들도 별로 없을 수밖에요. 그러니 설훈과 이낙연 등등도 같이 국힘으로 가면 좋겠고요. 다음은 김민석. 네임밸류는 뭐 있었지만 사..
박지현은 더 추해지기 전에 그만두세요 토사구팽이니 이재명계에서 막는다느니. 본인이 말해놓고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도 안된 신입사원이 자기 회사 대표하겠다고 떼쓰는거하고 무슨 차이인가요? 자기 마음에 안들면 다 음모론인가요. 왜이렇게 세상 삐딱하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정치 참여가 트렌디하다고들 하죠. 그런데 그것은 나이가 많이 든 세대들이 꽉 막힌 생각을 하고 비전을 보여주지 않으니까 젊은 세대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젊은 세대가 꽉 막힌 생각과 비전을 보여주면 중장년 세대만도 못하다는 뜻이에요. 최소한 중장년 세대는 '경험'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 뭐가 중요하냐고요. 당연히 중요하죠. 대개 일반적인 사람들은 10대 떄 공부만 하다가 20대 때..
민주당 전당대회는 불출마 촉구대회인가? 요즘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나오는 말 보면 정말 웃기는 것 같다. 전해철 불출마 선언 후 이재명 나오지 마라 홍영표 불출마 선언 후 이재명 나오지 마라 설훈도 이재명 나오지 마라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은 민주당의 BTS이므로 한 번쯤 쉬어가는 것이 좋겠다 정작 본인은 나온다 안나온다 말도 안했는데 언론에서는 행동가지고 '출마 결심 굳혔나' 이런 식으로 기사 타이틀 뽑음 정말 웃기지 않아요 현재의 상황이? ㅋㅋㅋ 사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김민석 의원의 생각과 거의 일치합니다.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굳이 출마 안하셔도 존재감 자체가 이미 엄청나기 때문에 한번쯤 쉬어가도 된다 뭐 그런 뜻이죠. 까놓고 말해서 지금부터 2년동안 야당이 할게 뭐가있나요. 이재명은 당장 안나오고 나중에 나와도 괜찮습니다. 근데 ..
민주당의 지방선거 대패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님 그동안 민주당을 망쳤던 범인이 누군지 색출할 수 있어서. 범인 검거 완료. 범인 리스트 이낙연 홍영표 전해철 등 친문의원들 - 측근들 윤석열 찍든지 말든지 방치함, 대선 패배의 원흉 - 지방선거때 아무것도 안했음. 후보들 도와주기는 커녕 자기들 나오라고 하니까 질까봐 무서워서 쌩까고 외면 - 결과 뜨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까기 시작함 인간쓰레기도 그정도는 아님 이원대 - 친문 못지않은 범인 중 한 명. - 대선 패배 책임론 거론하면서 당 내분이나 조장한 대표적인 분탕론자 범인이 될 뻔했지만 범인은 아닌 사람 박영선 박용진 - 역시나 아무것도 한 것 없음 - 그나마 저 위의 친문보단 양반이지만 아무래도 당권 노리고 비판하는듯 - 민주당을 망친 범인까진 아니고 그냥 소인배라고 보면 됨 그 외 조응천 - 본인이..
민주당의 예견된 패배, 하지만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다 대선 끝나고 세달동안 민주당이 한게 뭐가 있나? 검수완박 통과시킨거?? 한마디로 한게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민주당이 대선 이후로 뭔가 엄청나게 큰 잘못을 해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게 아니라 그 뜻이다. 이재명이 당선되기 쉬운 지역에 출마한거? 송영길이 서울시장 출마한거? 박지현과 비대위 내홍 겪은거? 그거 다 없었다고 가정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오늘의 참패가 없었을 것 같다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다. 이미 민주당은, 대선 전부터 많이 뒤쳐진 상태였다. 그 증거는?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 참패. 지난 대선은? 이재명의 기적과 같은 선전 덕분. 오히려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선이 아니라 대선 전 재보선의 연장선이라고 보는게 맞다. 민주당이 잘못한게 있다면? 그건 대선 전 친문들이 득세한게 아직 남았다는거..
이재명과 민주당의 완벽한 패배, 그리고 기대 결국 최악의 결과가 나왔네요. 제가 대통령선거를 다섯 번 투표했는데, 모두 낙선한 기록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지난 대선은 어차피 문재인이 될거라서 안철수를 찍은거라 그나마 괜찮았지만..) 0.8% 차로 패배했는데. 뭐 인정합니다. 그쪽 국짐당처럼 부정선거다 물고늘어지는 그런 짓 안합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최소한 그쪽 지지자들처럼 구질구질하지 않거든요. 이재명 본인도 패배 깔끔하게 승복했잖아요. 그쪽 당 사람들과 이미 레벨이 다릅니다. 이명박근혜를 뽑은 국민들이 대다수입니다. 충분히 질 수 있습니다. 왜냐,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를 바라보는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니까. 원래 그랬어요. 학습효과라는건 1도 없어서 과거에 무슨 만행을 저질렀는진 다 까먹고,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사에 매번 휘둘리기에만 바쁘고..
이낙연의 행보에 주목해 볼까요 간만의 정치글이네요. 지난번 글에서는 여야 주요 당에서 대선후보 누가 나올 지 예측을 해봤었어요 특히 여당쪽은 제가 추미애 이낙연을 예상했었는데, 한참 전이죠. 제 예상과는 아주 다르게 초반부터 이재명이 독주해서 계속 선두로 치고 가고 있고 이번 주도 마지막을 달리고 있네요. 정치 글 관련해서 제 예상은 의외로 틀린 적이 많기 때문에, 사실에 입각하기 보다는 그냥 제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간 픽션에 가깝지만, 이럴 수도 있겠구나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낙연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히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아마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였을 겁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 전망 - 민주당편 이 글은 철저히 제 개인적 생각에 의한 글이니, 신뢰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냥 가볍게 봐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썼던 정치 관련 글에서 전망 쓴것도 맞춘것보다 못맞춘게 더 많았습니다. 요즘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앞두고 토론회가 한창이고,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역시 대선후보 출마할 사람 출마선언하고 8월 경선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한창 이 때가 가장 정치인들에겐 핫할 시기죠. 그 외에도 윤석열, 최재형, 김동연 등등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시기겠고요. 일단 최종 출마할 대선후보가 누가 될까요? 그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요약하자면 저는 5명 정도로 꼽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대다수가 예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전망이 될 것입니다. 먼저 민주당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둘 중의 한 명이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