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 조심하셈요

아래 표는 이데일리 기사에서 퍼온거임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21&newsid=01659686596384056&DCD=A01202&OutLnkChk=Y
 

다들 아는 내용일지 몰라도 정리가 잘 된 기사라 한번 이렇게 써봄.

일단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대출상담 관련해서 뭐 요구하거나 그런거 있으면 무조건 사기다라고 생각하면 됨.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출이라 함은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이 빌릴 수 있는 돈이 많으니까 혹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바보냐 이런거나 당하게
이러는 사람들도 당하기 쉬운게 요즘 세상이라는 것은 말할 나위조차도 없다.

세상 사는게 그런 것 같다.
남들을 속이고 등쳐먹으면서 돈을 갈취하는 세상.
그러면서도 속으면서 돈 한분이라도 더 만져서 뭔가를 하겠다고 하는 세상.

나 또한 대출이나 그런 것을 받아보지 아니한 적은 없기 때문에 그 속사정을 어이 모를까.
문제는 그러한 돈놓고 돈 빌려주고 돈먹기라는 심산 자체가 제때제때 능력만 있으면 괜찮을텐데 그게 잘 안된다는 것.
이거는 금융당국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경제심리가 위축됨으로써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또한 그리 된다라 할까.

파이낸셜뉴스 9월 16일자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401m_View&corp=fnnews&arcid=110916112325&cDateYear=2011&cDateMonth=09&cDateDay=16

가계-비영리부채 1050조 1000억원으로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국내 부채가 이렇게까지 늘어난 것은 왜 그럴까. 그것은 이유가 다양해서 일일히 다 언급할 나위도 없지만,
대부분들 이유를 보면 먹고 살기 힘드니까가 그 원인이 아닐까.

도박에서는 돈을 먹는 법칙이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 잘 딴다라는 법칙.
그것은 비단 도박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실물경제에서도 당연히 적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돈 모아서 주식해서 돈 불리거나, 사업해서 돈 불리거나 등등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법도 한다.

헌데 가장 큰 문제는...
돈 많은 사람이 돈을 잘 딴다는 법칙은 부채까지 포함한 돈이라는 것.
부채가 포함되지 않고 손에 쥐고 있는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 잘 딴다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절대 잘못된 생각.

파이낸셜 뉴스 기사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예금취급기관의 부채가 728조463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보험 대출금(83조2764억원),
여신전문기관 대출금(90조2245억원),
공적금융 대출금(29조7420억원),
증권사, 대부업 등 기타금융기관의 대출금(55조3582억원)

이라고 나타났다.

그런데 이거는 또 다른 측면에서 볼 필요도 있다.
전세계적으로 최근 20년동안 일어난 현상을 보면, 기존에는 현금 중심의 자산이 대부분이였다고 하면..
요즘에는 현금 중심이 아닌 자산으로 많이 흘러가는 형태이다.
즉 신용카드, 주식 등등.. 게다가 인터넷으로 인해서 시대가 발전한 덕에
돈을 주고받는 것도 직접 만나서 돈주고 받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돈 부치기만 하면 끝.
이런 시대로 넘어가면서 경제가 흘러가다보니, 실제로 현금을 주고받는 식의 개념은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음.

요새는 동네 구멍가게를 제외한 슈퍼마켓을 가도 왠만해서는 죄다 현금으로 안하고 카드로 하는 세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부채가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도 해 본다.


결국은 그거다.
내가 두서없이 글을 써서 글의 논지가 왔다리 갔다리 한 점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현대 사회에서 대출은 필요할 때에는 해야 하는 세상이고, 부채가 마냥 는다고 해서 국내 경제가 망해간다고만 볼 수도 없다.
단지 무분별한 대출이나 부채가 늘어난다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결국은 경계해야 한다는 점.

결론을 말하자면.. 너무 뻔한 이야기이지만,
갚을 능력 없으면 대출 절대 하지 마라. 단 돈 넣고 돈 불리기 식으로 갚겠다는 생각은 더더욱 하지 말고.
최소한 간단하게라도 향후 1년 내 자산관리 자기 스스로 한 번 해보고 확실하게. 99.9%도 아니고 100% 갚을 능력 된다면 그 때 대출해라.


뻔한 이야기도 자꾸 하면 머리속에 되뇌이는 것처럼 그런 의미해서 아무생각없이 글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