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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News

7월부터 사기를 치려 하다니

하지만 내 눈을 속일 수는 없지.

823년만에 금토일 다섯번???
어이가 없다 어이가 없어..

이거는 언제 그런 날이 있었는지 안찾아봐도 상식적으로 계산을 해도 전혀 말도 안된다. 
자. 매년 달력 요일 계산 방식을 보자.

2010년 7월 1일이 목요일이면, 2011년 7월 1일은 금요일이다.
이런 식으로 매 해마다 요일은 한 칸씩 밀려나가는게 원칙이다.
물론 2월29일 윤년이 껴 있는 해는 그 날을 기준으로 두 칸씩 밀려나가는게 원칙이다.

그렇다면 시간을 꺼꾸로 해봐도,
2011년 7월 1일이 금요일이니까.
2010년 목요일 2009년 수요일 2008년 화요일
2007년 일요일(07년과 08년 사이는 윤년이므로)
2006년 토요일 2005년 금요일

봐봐라. 2005년 7월 1일이 금요일이라고 바로 계산해도 딱나오는데.
어디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퍼트리고 다닌단 말인가.
이거는 지난 달력을 귀찮게 안넘겨 봐도 계산만 하면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놀랄 것도 없다.
(실제로 넘겨서 확인을 해도 2005년 7월 1일은 금요일이 맞고, 그 달은 금토일요일이 5번씩 있음)

게다가 음력도 아니고 양력일 경우에는 2월29일빼고는 변수라는 것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가?

장난으로라도 이런짓은 하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 아주 짜증난다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