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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Sports

세월과 시대가 오고 가는 것은 하나의 흐름이다.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블리자드와 이스포츠협회는 협상 진행중이라고 하고 있고.
이스포츠협회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의 힘까지 빌려서 공공재 드립이나 치면서 이기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게임 종목을 전향한 게이머에게는 프로 자격을 박탈하고 아마추어 자격으로 강등시키는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이미 수많은 스타크래프트1팬들은 등을 돌리고 있고
상당수는 벌써 스타2를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협회에서 억지로 이러케 저러케 하고 그래도
흐름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리고.. 협회의 갖은 로비와 노력으로 다시 프로리그를 개최하고 팀을 운영하는 소기의 성과가 이루어지더라도,
반쪽자리 프로리그에서 그들의 입지는 과연..?

프로리그 다시 하냐 안하냐의 문제는 이미 지나갔다.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니 맘대로 하세요 스타1 틀든지 말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