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ous (09-19)/Sports

블리자드/그레텍과의 계약 현 상황 진단

그레텍-개스파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9687&db=issue&cate=&page=1&field=&kwrd=

그레텍-온겜 대한항공스타리그 시즌2 방송권 체결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9702&db=issue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개인리그 계속 열리는건 찬성입니다.
스타1 게이머들의 피와 땀을 흘린걸 생각하면 하루아침에 개인리그가 없어지는건 안되겠지요.

하지만, 개스파와의 NDA 체결은 방송권 체결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물론 여기에 제 소견을 덧붙이자면, 프로리그는 절대 열려서는 안됩니다.

엊그제 그레텍 관계자분의 말을 빌려서 들을 이야기로(기사에 나온겁니다)
스타2 리그는 개인리그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그랬는데,
그렇다면 블리자드나 그레텍 측에서도 스타1에 대한 라이선스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복잡한 관계가 있지만
스타1 프로리그도 이제는 슬슬 정리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개인리그는 개스파의 영향권 하에 열리는 규모의 대회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안되지만
프로리그는 전혀 이야기가 다른 사항이기 때문이지요.

프로리그. 더이상 열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선수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제도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억압해 가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저 악행을 없애지 않으면
우리나라 e-Sports는 죽습니다.

어차피 현재 있는 프로게이머들은 개인리그에만 집중하면 되는겁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올렸던 포스트 이거저거 뒤지면 다 나오는 내용이니 재탕은 안하겠습니다.

프로리그와 관련된 협상은 진행이 되겠지만, 결렬 발표만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