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상장폐지에 대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가 있죠.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62013448070255 

“묻지마 투자했다가 전재산 날릴 수도”… 업비트, 무더기 상장폐지 - 머니S

사진출처: 로이터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다수를 상장폐지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투자자 피해가 막심하다는 내용.

 

근데 그런 것은 사실 어느 정도는 예견되어 있긴 했습니다.

3월1일 암호화폐에 세금을 매기기로 결정하였고, 

세금을 매기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감원 소속으로 들어와야 자산으로 인정받고 세금을 매길 수 있게 되고,

거래소가 정식 등록되기 위해서는 그 절차가 까다롭기 떄문이거든요.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만 은행과 연결되어있는 거래소일 뿐더러,

이들 거래소조차 숱한 양아치짓을 해 왔던 전력으로 봤을 때 쉽게 승인시켜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래소 내 자전거래를 금지시켜야 하고, 연관이 있는 코인들도 빼야 하고,

실제로 운영이 불투명하다 싶은 코인들은 상장폐지를 시키지 않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스캠지수 측정 사이트입니다.

https://isthiscoinascam.com/

Is This Coin A Scam

 

숫자가 높을수록 코인이 안정적이다라는 것을 측정한 것인데요. 

반대로 말하면 숫자가 낮을수록 코인에 대한 보안성, 업데이트, 여러 제반사항 등등이 불안하다는 뜻이겠죠.

 

이번에 상장폐지되는 코인 하나만 보겠습니다.

 

물론 다른 코인은 4점, 5점대 코인들도 있지만 위와 같이 2.15의 매우 저조한 코인도 있을 정도고요.

 

상승폭과 하락폭만 봐도, 거의 도박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코인이 뭐하는 코인일까요?

놀랍게도 투자자들 중의 대략 90% 정도도 모를 겁니다.

 

이런 코인들을 쳐내겠다는 것이죠.

다만 논란이 되는 것은, 코인 상장폐지를 위한 절차상으로 하자가 있기 때문에 거래소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뭐하는 지도 모르는 코인에 투자를 했고,

심지어 상승장이면 모를까, 요즘같은 하락장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은 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고점에서 물렸거나 혹은 한탕 하기 위해서 들어간 투자자들일텐데.

 

투자에 대한 부분은 본인이 책임을 지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및 산하기관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국내 거래소에 대해서 가지치기를 했으니까 봐주고 그럴 것이 아니라, 더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해서 양아치짓을 하는 거래소는 정식 승인을 시켜주지 않는 것이 역시나 맞지 싶습니다.

 

솔직한 말로, 국내 거래소 중에서 정식 승인을 시켜줄 만한 거래소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다만 아예 다 승인불가 처리하면 그 또한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한 두군데만 승인시켜줘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코인이 펌핑하고 있습니다. 이럴 수록 한탕 노리겠다고 손실 만회하겠다고 달려들지 말고,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복구하거나, 아니면 다른 투자수단을 찾는 것이 더욱 현명하지 않을까요.

 

이 참에 신뢰할 수 없는 국내 거래소보다, 아래와 같은 세계 제 1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https://www.binance.com/en/register?ref=8926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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