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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의 접근법

시작부터 말하자면 아마 이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블록체인 기술을 알고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면 참 좋습니다.

하지만 대중화가 되어 있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시세가 적용되는 것은 아직까진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급과 흐름을 보고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어떤 심리로 대응해야 하는가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카르다노(ADA) 코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급등이 나왔습니다.

머스크가 친환경 때문에 비트코인 결재를 중단한다고 한 이후로,

이더리움의 발전된 버전인 친환경 코인이라는 이유로 반사이익을 얻어서 뜬 코인입니다.

 

그런데 차트를 한 번 볼까요.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계속 우상향하면서 몇 배나 올렸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계속 횡보만 했었죠.

그리고 5월부터 급등을 하게 되었고요.

 

사실 에이다와 관련된 이슈는 작년 말에 이미 나왔던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월까지 계속 급등했던 것이고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격은 코인시장이 대중화된 4월 이전에 형성이 된 반면,

최근 이슈나 수급 등의 흐름에 따라 급등한 가격은 대중화된 이후인 5월 중순에 형성되었습니다.

 

코인의 대중화 이전과 이후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2017년~2020년 중순: 대중화가 안되던 시절

2020년 중순~2021년 2월: 역시 대중화는 안되었으나,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하던 때

2021년 2월, 3월: 일론머스크의 비트코인 투자를 계기로 대중화 준비,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시기

2021년 4월~: 코인의 본격 대중화 시기

 

저도 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 투자한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이고요.

 

사실, 기술력이나 호재 등등 여러 가지 가치에 의해서 코인의 가격이 매겨지던 것은 올해 2월 전까지였지만,

코인시장이 대중화되면서 가격이 일제히 뛰기 시작했을 때부터, 기술력으로 코인의 가치를 매기는 것은 더이상 무의미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을 접근할 때 기술력보다는 수급과 차트, 시장 동향을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아예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코인시장이 아직까지는 돈따먹기식으로 한 탕 하고 끝나는 그런 시장인 것은 맞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되고 안정된다면 그 때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거기에 맞게 형성되는 시장가격을 전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에 한창 코인 붐이 있었다가 사그라들었다 올해들어 다시 뜨는거죠?

그 때는 대중화가 되던 시절은 냉정히 말해서 아니였습니다.

한탕을 노리는 일부 투자자들과 블록체인 기술에 막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의 영역이였을 뿐, 일반인의 영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일반인들도 모두 다 관심을 가질 정도의 시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올해 대중화가 되었다가 맞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예전만 해도 블록체인 기술을 알고 거기에 맞게 코인을 접근하는 것이 좋았었다.
  • 그러나 대중화된 지금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무리수이다.
  • 그러므로 주식시장과 유사하게 차트, 수급, 동향을 중심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 다만 앞으로 시장이 안정화되면 기술력이 보다 중요해지므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 결국 필요하다.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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