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동아일보
솔직히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월세 낼 돈까지 투자하고
반토막난 투자를 만회하려고 대출을 알아보고 있고.
집을 담보로 2억을 대출받아서 투자하고.
투기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고긴다는 주식투자자들도 쉽게 돈을 못버는 시장이 바로 투기시장이거늘.
남들도 다 한다고 나도 똑같이 하면 수익이 나겠습니까.
제가 앞서 비트코인 관련 글에도 언급했지만, 전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한번도 투자한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투자할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곡소리날때 투자하는건 아니지 싶은 생각도 당연히 들고요.
주식을 몇 년간 해 본적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비트코인투자를 한적이 없다고들 합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분석이 안되어서, 너무 위험해서.
돈놀이를 했던 사람이 위험하다라고 말한다? 당연한겁니다.
투자자들은 투기의 무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거든요.
반면에 멋도모르고 뛰어든 사람들은 투기가 무서운 줄을 잘 모르는 것이고요.
작년에 4백만원까지 올랐다 다시 10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나서 3달뒤에 다시 1000만원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100만원~200만원대에 있었던 시간도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들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들이 수익 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들고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시세가 상승할수록 사람들이 몰리는건 당연합니다.
반면에 시세가 하락할수록 사람들의 관심은 멀어집니다.
투자는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적을 때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들 합니다.
미리 사놓아야 시세 분출할때 팔 수 있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적은 투자상품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죠.
투자시장이 이렇게 어려운겁니다.
그런데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무식하게 달려든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결국은 자업자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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