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X 가격이 142만원, 163만원을 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신제품의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죠.
사실 PC나 다른 전자기기만 하더라도 신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가격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스마트폰은 조금씩 가격상승이 계속되고있습니다.
반면 기존에 나온 구모델의 경우에는 판매가 자체는 큰 하락이 없고요.
(대신에 판매점에서 지원금을 더욱 많이 주는 형태가 됩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 증가가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PC시장의 경우에도 하드웨어가 좋아지면 기존 하드웨어는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이고, 회전주기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물가상승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렇다면, 최신형 스마트폰을 비싼값에 주고 사는것이 현명할까요.
저라면 아마도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전 기종이나 최신 기종을 비교하면 정작 스펙 차이도 크게 없기 떄문입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기존 기종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은 드뭅니다만,
그렇다고 더욱 비싸진 최신 폰을 사야 할 필요성이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최신기종을 많이 사는 이유는
뭔가 최신기종을 사야한다는 자부심도 한몫을 하지만,
소프트웨어, 즉 앱도 요구 하드웨어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게임쪽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진출처: Liverex.net, 리니지2 레볼루션 화면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이 최신기종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현상.
사실 이러한 현상은 PC시장에도 상당수 존재했죠.
결국 IT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산업은 이를 통하여 즐기는 놀이문화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1,2년도 아니고. 20년을 가까이 이어져왔던 문화가 단지 PC에서 모바일로 전이되었을 뿐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VR 장비 등 수많은 기술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면서 더욱 높은 스펙의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저라면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굳이 사지는 않겠습니다만,
최신 기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이고. 회전주기도 빠르고.
모바일 게임문화와 다양한 연동장비까지 고려했을때.
이러한 휴대폰 가격의 상승은 결국 불가피한 현상이자 트렌드로 자리잡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물론 게임을 안하고도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 외에도 고사양의 스펙을 요하는 수많은 앱과 기능들 역시 산재해 있고,
그러한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고객 역시 적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이 고사양의 스마트폰 구매를 주도한다는 것을 언급하려는 것일 뿐이고요.
이번에 스마트폰을 새로 산다면 어떤 기종을 구매하시겠습니까.
결국 여러분들의 평소 사용 용도에 맞는 구매가 가장 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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