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네티즌의 냄비근성

네이트같은 쓰레기장은 안가겠노라고 선언한 나인데..
어쩌다보니 가게 됐고 댓글도 달았는데

과연 가관이더라
내가 쓴 글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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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감싸기 말바꾸기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데..
정운찬이 안되면.. 대체 누가 하기를 바라는거지?
민주당이고 한나라당이고 아니고 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비리 없는사람은 없을텐데..
비리있는사람이 하는거.. 물론 잘못됐지. 근데 이미 다 옛날에 있었던 일이야.
그런 식대로의 논리라면 총리할 사람 아무도 없는거고.
그리고 말바꾸는걸가지고 왜 뭐라고 하는건가?
당을 옮기는 국회의원의 경우를 보면..
어차피 어떤 한 당에 속해 있으면 자기가 내세우고 싶은 생각이나 의견이 있어도
그걸 쉽게 내세우지를 못해. 그래야 당이 잘돌아가니까. 공동체거든.
사회생활이 개인보다는 단체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자주 생겨.
그러다가 마음에 안들면 당 옮기고 거기서 의견 펼치는거지.
회사 옮기는건 아무도 뭐라고 안하면서 당 옮기는건 왜 뭐라고 해야되는데?
이번에 총리인선도 마찬가지야.
총리 내정자가 되었으면 현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돼.
총리와 청와대가 충돌이 나면 나라가 안돌아가거든. 그게 총리가 해야 할 일이야.
정운찬이 소신을 꺾고 말할지언정, 자기가 내정된 자리에 충실해야 하는거야.
왜 사람들이 표면적인거만 보고 실제적인거는 못보는지 모르겠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발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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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댓글에 댓글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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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xx : 한명숙 총리님은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도 태클하나 못 잡고 바로 총리로 내정됐다 이것아 비리를 그런식으로 감싸면 이 나라는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정치후진국이 되는것이고 (09.23 19:35)

이xx : 만약에 나중에 비리없는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할거냐??ㅉ그럼 전국민들 다 비리로 벌받아야겠구나??(09.23 19:31)

손xx : 공동체라는 말 잘 썼다. 당신 같으면 공동체의 대장이 비리를 저지르고 거짓말하는데 다른 구성원들은 안그러겠니? (09.23 19:06)

손xx : 휴,,, 그러면 자기 도덕성 지키고 열심히 산 사람들은.. 머가 되는건데.. 멍충아 사회생활은 당신이 잘못살고 잇는거다 (09.23 19:05)

신성진 : 비리없는 사람이 많다라.. 그거 어떻게 장담할거유? 세상 너무 편하게 사셨네.. (09.23 19:04)

강xx : 비리없는 사람들 많거든요. 다 옛날에 있었던 일이니까 과거의 잘못은 다 덥어두자구요? 그래서 이 나라가 지금까지도 이모냥인거 모르세요? 아직까지도 친일파 애들이 판치는 세상아니요. 댁이 둘은 모르는게요. (09.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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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다.

이것까지만 보면 내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래서 부연설명을 더 쓰자면..

여기 사람들이 표리부동하고 냄비근성을 가진 이유를 쓰면..
분명히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 (예: 노무현, 김대중)들이 나오면
비리를 저질러도 욕한마디 안하고, 권력의 희생자다 이런말부터 하 것이며
실제 비리가 다 들통이 나도 욕한마디도 안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 때에도 비리는 있었다. 아니 많았다.
근데 그분이 누구인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룩하신 분이다.
여기 이렇게 악플이나 달면서 글쓸수 있는것도 그런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권력의 비리? 나쁜거다.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그 사람의 능력을 폄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정운찬씨 과거 전력하고 총리직을 수행하는 능력하고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 한번 그 잘난 입으로 떳떳하게 말해보고 욕해봐라

아마도 말도 안되는 의견 갖다붙이면서 지장이 있다 없다 운운하겠지. 왜냐고? 냄비들이니까.

정의의 사자인거마냥 깔끔한척하고 글쓰는 당신들이 진심으로 역겹다..

전과자가 개과천선하고 살려고해도 못사는나라가 어딘지 알어? 우리나라야..
잘못한건 잘못한거야. 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려는 사람들에게
당신들같이 무자비하게 밟아놓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은 새로운 삶을 못산다고..

주어진 직책에서 업무를 능수능란하게 수행할 수 있는자를 찾아야지
과거의 행적가지고 물고늘어지는 추잡한짓을 왜하고 앉아있는거야 대체



인터넷이 개통되고 댓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우리나라를 살릴만한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구지 두명만 들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대법관 출신으로, 법치주의 국가를 표방하고 우리나라의 기틀을 잡고자 하신 분이다.

둘째로 손학규 민주당 의원.
차후에 다시 대선에 나선다면 반드시 뽑아드려야 할 인물이지만..
철새라는 그런 사소한 이유 하나만으로 정치적으로도 깔끔하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무자비하게 짓밟아서 정동영 따위한테 밀려서 떨어지신 분이다.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며 범죄라지?
노무현 자살은 서거로 미화시켜서 대대하게 장례를 치르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는 어찌하여 노무현 자살보다도 더욱 더 대접해드려야 하는데 그리 안하였는지?
최규하 전 대통령 서거때는 관심이나 가졌나?
노태우 전 대통령 입원했을 때는 빨리 죽으라고 하고 다니는거 내가 두눈으로 똑똑히 봐 왔다.


정치인들이 왜 비리를 저지르는게 반복되는지 알어?
국민들이 우매해서 그래.

대다수의 국민들이 정치에 눈을 뜨고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살릴 능력을 보고 판단을 하면서 지적해야
정치인들도 국민들을 우습게 보지 않고 비리도 저지르지 않고 그러는건데
국민들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는 식으로 열폭만 하고 있으니까
정치인들은 신났다 하고 너네는 욕해라 우리는 비리저지를테니 그러는거야
도대체 어디서 그런 사상은 배워가지고 찌질하게 냄비근성가지고 글이나 쓰고 앉아있나?

나중에 회사 취직하고 시간지나서 상관되면
업무를 수행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비리가 있는 사람을 쓸래
아니면 업무를 수행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는데 비리가 없는 사람을 쓸래

잘 생각해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