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전 대통령의 회고록

기사에 있는 내용만 봤는데..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였다.

“정수장학회는 장물… 그 주인이 정권을 잡겠다고 하니”
-> 맞다. 박근혜처럼 각종 선한 척을 하면서 정권이나 장악할려고 하는 표독스러운 사람이다. 매우 정확한 지적이다. ㅇㅇ

“김대중은 국보급 지도자… 지역분열 책임은 있어”
-> 여기에 대해서도 백분 동감한다.

“나는 교양이 없는 사람… 언어와 태도 충분히 훈련받지 못해”
-> 이게 제일 문제였던것 같다. 교양도 없고 언어와 태도도 훈련받지 못한게 재임중에 누가 봐도 딱 보일 정도였다.
준비가 안된사람은 대통령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괜히 나서다가 진짜로 되서 당사자는 좋았겠지만
국민들은 5년동안 피눈물흘리고 좌절했다.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도 모자랄판에 자살이라는걸 해버렸다는게 분노가 치민다.
앞으로는 준비가 안된 사람은 절대로 대통령을 해서는 안된다는걸 깨달았다.

“김정일은 북에서 가장 유연하고 대화가 되는 사람”
-> 사상이 비슷하니 대화가 되겠지. 친북성향을 가진 사람이 정권을 잡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라크 파병, 역사의 기록에 잘못된 선택으로 남을 것”
-> 뭐 그거야 누가 대통령돼도 어쩔수 없었던거고 ㅇㅇ

“탄핵, 고통스럽고 불행한 시기였다고 생각지 않아”
-> 탄핵 받아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정치를 했으니 그럴 수밖에..


총평: 회고록에는 대체로 맞는 말만 한 것 같다. 진짜 자기 자신을 반성을 많이 했던것 같다.
앞으로는 준비안된 사람이 대통령하는 일도 없어야 하겠고,
언어와 화술에 능하고 정치적 실력이 없고 검증안된 사람이 대통령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될 것이다.
이미 박근혜나 정동영, 유시민은 검증되었다. 대통령감으로 부적격하다고.
정몽준이나 정운찬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솔직히 정운찬은 대선후보까지는 안나올것 같다.
이회창 대표야말로 검증된 후보이고 뛰어난 인물이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대통령이 못되신 안타까운 분이다.
이미 시기를 놓쳤으니 어쩔 수 없다.
문국현도 어느정도 검증은 되었지만 정치입문이 얼마 안된 지라 조금 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런 고로 우리나라의 차기 대선 대안은 남은 사람이 손학규밖에 없다.
더 나은 인물이 있다면 모르겠다만.. 현재로서는 없는 실정이다.
손학규.. 이번에 재보선 불출마 선언했는데. 잘했다. 그게 정답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두고 맡길만한 인물로 예전부터 지켜봤는데.. 과연 믿을만 하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