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7 - [IT/General IT] - 2017 월드 IT 쇼 관람기 (1) - 입장
2017/05/28 - [IT/General IT] - 2017 월드 IT 쇼 관람기 (2) - 중소기업 상품전
2017/05/28 - [IT/General IT] - 2017 월드 IT 쇼 관람기 (3) - 대기업 전시전(자동차, 집)
2017/05/28 - [IT/General IT] - 2017 월드 IT 쇼 관람기 (4) - 대기업 전시전 (SKT)
글 작성 시점에서
이미 전시회가 끝났기 때문에 큰 인기는 없겠지만,
전시회를 통해서 국내 IT 트렌드의 방향 정도는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회가 목적은 아니더라도 트렌드를 짚어보기에는 충분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부스네요. 가보니까 Bixby(빅스비) 홍보가 한창이군요.
삼성전자도 최근에 Google Assistant나 Apple Siri 등과 마찬가지로,
이번 Galaxy S8, S8+에 AI비서인 빅스비를 탑재했다던데, 과연 어떠한지 한번 봐야 되겠지요.
빅스비에 대해서 사용법이나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안내원들이 있었습니다.
저하고 와이프도 같이 가서 빅스비 사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삼성 Galaxy S8에는 왼쪽 하단에 빅스비를 호출하는 버튼이 있어서, 비서 호출을 바로바로 할 수 있도록 하였네요.
직접 써본 소감은 매우 간단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잘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저희가 백날 안좋은것 많다. 뭐다 이런말 많아도 괜히 삼성이 휴대폰판매 세계1위는 아닌게 맞습니다.
잘만들었네요. 확실히 자본력이 되고 유능한 인재들 데리고 AI기술에 몰두하다 보니까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쓰기 좋도록 하였습니다.
빅스비에 대한 기본 사용법이나 기타 등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Galaxy S8 휴대폰을 구매해야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더 이상의 추가 설명은 제가 직접 해볼 기회가 있으면 그때 리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곤 하지만 아마 없을 가능성이 높을듯..)
좌우지간 삼성 부스는 사람이 많이 있고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삼성전자에서 지원하고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 소개 및 데모 시연도 하고 있네요.
평창올림픽 앞두고 역대 동계올림픽 성화에 대한 부분도 있네요.
아무래도 이번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관련해서 삼성전자가 무언가를 하나 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마스코트 참 귀엽네요.
성화봉송 응모 이벤트도 하려나봅니다.
삼성 곡면TV. 잘만들긴 했네요.
하지만, TV나 디스플레이는 삼성보다 더 잘만드는 국내 대표기업이 있죠.
LG입니다.
여기서부터는 LG 부스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끝내주네요 확실히.
TV4대를 붙인 디스플레이하며.
게이밍 전용 21:9 모니터. 대단하네요.
전시회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는 마지막으로 즉석에서 출력하는 소형 프린터네요. 매우 귀엽네요.
전시회 소감을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별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작년 10월 전자전도 생각보다 실망했던 수준이였기 때문이랄까요.
하지만 이번 월드 IT쇼는 IoT 중심의 소비자들이 지금 즉시 사용이 가능한 수많은 IT제품에 대한 시연부터,
진짜로 멀지 않은 미래에 구현이 가능한 기술들도 선보여줬고.
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 등이 향후 선보일 기술들에 대한 소개도 일목요연하게 잘 보여줬네요.
기술이 사람들을 얼마나 더 편리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Information Technology(IT)가 등장하고. 인터넷이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그 사이에 수많은 발전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VR(Virtual Reality)을 이용해서 단순히 게임이나 영화뿐만 아닌, 실제 제품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진행되고 있고,
이제는 인공지능, 즉 AI(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해서 스마트폰 및 특정 도구를 활용한 비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이 기술의 큰 진보일 수도 있고, 작은 진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같이 물적 자원이 없는 나라는 인적 자원으로 발전을 해야 하는 것이 맞고.
IT를 중심으로 해서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고 이에 대한 지원이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몇몇 기업들만 관련 제품이나 기술을 소개한다는것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더욱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기술을 선보여야 하는데.
참여기업이 이 정도에 불과하다는것은, 그동안 IT가 어떤 취급을 받았는가를 다시 돌이켜보게 됩니다.
정부도 바뀌었고. 세상도 점점 더 변화해가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IT에 조금 더 많은 투자와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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