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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IT 쇼 관람기 (1) - 입장

이 글을 올리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네요.

아마도 2017 월드 IT쇼를 가려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이미 다 끝났기 때문에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전년에는 어떻게 했었더라.
혹은 이미 지난 전시회라도 저 전시회가 무엇이었더라 참고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이 대부분이 되겠지만,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사전등록 안했습니다.

보다사피, 현장등록에는 태블릿PC와 카드리더기가 거의 한 30~40대 정도 비치되어 있고,
해당 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젠 현장등록도 IT화 해서 진행하는구나?
어느 정도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만..



한마디로 개판이었습니다.

등록을 태블릿으로 하면 똑바로 작동이나 되게 할것이지.

1. 막 에러나고.
2. 한글이나 전화번호 입력도 제대로 안돼서 몇번을 반복해서 해야 되고.
3. 속도도 느리고.
4. 심지어 신용카드 입력하라는데 입력도 안되고.
5. 확인해보니까 직접 신용카드 리더기에 꼽아야만 인식이 되는데.
6. 그런 것에 대한 설명도 하나도 없고.


이거 행사 주최가 미래창조과학부라는데,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는것이면 이런것부터 똑바로좀 하십시오.

주변에 안내요원이 있긴 한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저 이거 현장등록 진행하면서 남들 다 들으라고 욕만 안했지
이거 개판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실제로..



어쨌든 겨우겨우 힘들게 현장등록을 하고 나서 뱃지를 발급받으러 갔는데..

오른쪽에 매표가 또 따로 있나보네요.


저것도 현장등록이면 차라리 저것으로 할 걸 그랬나봅니다..




여러 모로 굉장히 불편해서 기분까지 상당히 안좋은 상태로 입장을 하게 되었네요.


입장 이후는 관람기 다음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미리 예고하자면 시작과는 다르게 점점 괜찮아졌다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