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 나오길래 해봤다.
소위 다른 대작이라고 나온 RPG게임에 대한 실망을 그동안 많이해서 그런지 큰 기대도 안했다.
물론 작년에 나온 블레이드앤소울도 기대보다 실망이 커서 그냥 때려쳤음.
테라는 캐릭만 만들고 퀘 한번하고 이게 뭐야 이러고 당장 지웠고.
역시 이것도 처음에 했을때 뭐지 뭐지 이러면서 큰 흥미도 못느꼈는데
며칠전에 다시 해보고 이거저거 해보니까 어라? 할만하네? 이런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보면 마비노기같다.. 이런 느낌이 든다고 보면 되려나?
분명히 레벨업게임이다. 노가다게임면도 있다. 퀘하고 인던가고 그런거는 별반 다를바 없다.
하지만 하우징이나 무역시스템.. 이런거는 다른 게임에도 없다고 볼수는 없으나
꼭 레벨업에 치중하지 않아도 할만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짜잘하게 제공해주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도 괜찮아보였고.
내가 본디 음유시인 이런거 좋아해서 아란제브에 음유시인 키우다가 20렙달았는데.
격투-낭만-사랑. 이조합 정말 뭔가 어설프다 -_-
사냥으로만 보면 죽도밥도 안되는조합이다.
그래서 어제 격투빼고 마법넣어서 신성노래꾼인가 해봤는데
하아.. -_- 20렙에 10렙짜리 마법넣어서 사냥할라니 신경질만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다시 음유시인이나 할라구..
어차피 장비는 힘+지능중심으로 박아서 큰 무리는 없을듯하고.
게다가 캐릭명 자체가 '시인과바람' 이지롤로 만들어서 음유시인 딱 하라고 만든 캐릭인데.
초심 잃지 말아야지.
음유시인 자체가 사냥이나 던전에 유용한 이도저도 아닌 캐릭인거같긴 한데.
그럴바에는 초심 잃지말고 그냥 생산이나 무역하면서 공간이나 꾸려갈란다. 그게 속편하겠다.
오늘 오베 마지막날인데. 생산이나 무역해보고.
맘에들면 까짓거 한달 유료로 끊어놔야겠다.
정 사냥용할거면 이녹서버에서 또 키우고있는 강령술사인 악덕마누라나 델고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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