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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News

사춘기때 호기심가지고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박얘쁜사건이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슈가 되는 사건이 뭔지 궁금하다보니 나도 그 영상을 보긴 봤는데, 맞는것 같긴 하다..;
그 근거는 내가 구지 여기 글 안달아도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도 다나오니까 뭐.. 생략하고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그사람이 그사람이냐에 대한 이슈정도는 제기할 수가 있는 것인데,
그 동영상 내용 자체만을 가지고 도덕적인 문제다 윤리적인 문제다 어려서부터 저러는건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
라는 의견에는 개인적으로 극구 반대한다.
남자든 여자든 사춘기 시절에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이다.
단,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그 동영상을 퍼뜨린 사람에게 잘못을 묻고 욕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저런 행동을 한 것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

저 이슈는 순수하게 본인이냐 아니냐의 문제쪽으로 이슈를 이어가야지,
저 영상의 주인공이 한 행동을 가지고 손가락질을 하지는 말자.

실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걔가 걔같다..'라는 추측성 발언을 자유롭게 해도 좋고,
'저 영상 퍼트린 인간 잡아다 족쳐야된다..'등등의 말은 응당 해도 좋지만,
'걔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잘못됐다..'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끄럽고 창피할 수는 있겠지만, 욕먹을 일은 분명 아니니까.

우리나라도 이런 행동 자체에는 좀 관대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