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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20-22)/Politics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 전망 - 민주당편

이 글은 철저히 제 개인적 생각에 의한 글이니, 신뢰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냥 가볍게 봐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썼던 정치 관련 글에서 전망 쓴것도 맞춘것보다 못맞춘게 더 많았습니다.

 

 

요즘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앞두고 토론회가 한창이고,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역시 대선후보 출마할 사람 출마선언하고 8월 경선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한창 이 때가 가장 정치인들에겐 핫할 시기죠.

그 외에도 윤석열, 최재형, 김동연 등등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시기겠고요.

 

일단 최종 출마할 대선후보가 누가 될까요?

그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요약하자면 저는 5명 정도로 꼽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대다수가 예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전망이 될 것입니다.

 

 

 

먼저 민주당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둘 중의 한 명이 되지 않나 전망해 봅니다.

 

이낙연과 추미애.

 

시작부터 다수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망했을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언급할 국힘당보다도 더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세력과 인지도가 약한 최문순, 박용진 및 몇몇 후보 분들은 조금 논외로 하고..(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먼저 이재명.

이 사람 굉장히 위험한 사람입니다.

인간성이나 행보가 위험하다는게 아니라, 약점이 너무 많습니다.

이성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얼마 전 바지사건이 대표적이였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02470.html

 

이재명 ‘바지 발언’ 논란에 “하도 답답해서…유감스럽다”

추미애 “부적절했다” 사과 요구 박용진 “이재명, 김빠진 사이다”

www.hani.co.kr

 

개인적으로도 이재명 형 관련 사건보다 이 사건에 훨씬 감점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대깨문 아닙니다. 

오히려 현 정부 자체는 지지하지만 대깨문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성향만 보면 이재명쪽하고 가깝긴 하나, 어찌되었든 위험한건 위험한겁니다.

과거 음주운전이나 이런 부분도 발목잡힐 여지 계속해서 넘치고요.

 

현재 지지율은 1위이고 본 경선까지는 올라가곘지만, 결국 한계가 드러나면서 최종 후보까지는 안되지 않을까.

 

 

두번째로 정세균.

정말 탄탄대로입니다. 민주당 내 엘리트코스는 다 밟으신 분이죠.

사실 당내 세력 기반으로만 따지면 이분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안해본게 없습니다.

장관 - 대표 - 최고의원 - 종로 국회의원 - 국회의장 - 총리.

진짜 대통령빼고 다 해봤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외적인 인지도가 없습니다. 너무 없습니다.

그냥 딱 기성 정치인 느낌이고 임팩트를 남길만한 건수도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친문계 후보이기 때문에 당내 경선에서는 유리할 수는 있어도, 

진행 과정에서 발목을 잡힐 만한 여지가 많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제 예상에서 가장 빗나갈 가능성이 높은 후보이기도 하겠죠.

지켜보겠습니다.

 

 

세 번째로 추미애. 이 분이 진짜 다크호스입니다.

임팩트 하나는 가장 원탑입니다. 

법무부장관하면서 윤석열하고의 대결 때문에 친문에서 좋아할만한 후보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내 세력이나 지지기반이 정세균하고 가장 많이 겹치는 후보일 수도 있으며,

정세균보다도 임팩트가 확연히 크다는게 일단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만약에 최종 경선에서 반이재명연대가 꾸려진다면 추미애쪽으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진짜로 그런 식으로 연대가 결성되면 이재명은 결국 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시장 국민의힘 경선에서 오세훈이 지지율 낮게 나오다가 확 치고 올라왔듯이, 그런 과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이낙연. 

전 이 분 다르게 봤습니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7040033

 

與 국민면접, 이낙연 1위·최문순 2위…이재명 순위밖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이낙연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최문순, 3위는 이광재 후보가 기록했다.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후

www.upinews.kr

 

민주당 지지율이 절정이였을 때 총리와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시기를 잘 탄 덕분에 

지지율 거품이 다소 높긴 했어도 꾸준히 유지해왔던 분입니다.

그런데 거품이 약간 꺼지고, 아직 남아있는 거품이 이젠 거품이 아닌 것으로 바뀌게 되고,

이젠 이낙연의 진가를 알아본 분들이 새롭게 지지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현 정부를 이끌어갔던 대표적인 분이지만, 사실 기본적인 성향 자체는 친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비문도 아니기 때문에 친문과 비문 모두를 포용하기에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게다가 최근 대선 출마를 전후했을 때의 발언을 놓고 보면,

수위가 그렇게 높지도 않으면서, 절제되고 상식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또한 본인의 존재감을 필요할 때는 어느 다른 후보보다도 잘 드러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낙연은 당 내 경선과정으로만 본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코스를 밟아나가지 않을까 정도로 묘사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제가 개인적으로 지목한 2명이 이낙연과 추미애입니다.

 

추미애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그 과정은

이재명이 당내 지지율 1위를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반이재명연대가 구축되고,

반이재명연대의 최종 후보로 추미애를 밀어주기해서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대로 이낙연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그 과정은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고 나서 

이재명이 서서히 내려가고 반대로 이낙연이 무언가 알수없는 훈풍을 타고 올라오면서

대세 자체가 이재명에서 이낙연으로 변화해가는 식으로 최종 후보로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 정도로 전망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국힘당쪽을 써보겠습니다. 여긴 민주당보다도 더 할 정도로 대다수의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