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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ETC

2019년 한 해도 고생 많았어요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좋은 일도 다수 있었지만, 안 좋은 일도 다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썩 좋았던 한 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솔직히.

 

내년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많은 고민이 됩니다만, 그저 열심히 살아야 되겠죠.

2020년이 되었으니 '내년부터는 뭐뭐 하고 뭐 하고 잘해야지~'라는 말은 사실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뭔가 해야되겠다 싶으면 지금 당장부터 하는게 맞는 것이고.

 

'새해라서 뭘 하겠다'라고 하는거 치고 제대로 이루어지는걸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의미부여 할 시간에 그냥 당장 하세요.

 

그러므로 저는 2020년엔 새롭게 뭘 하겠다라는 건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죠.

2020년부터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계획성을 가지고 거기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지만,

2020년에는 무엇을 달성하는 이라면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나는 내년까지 무엇을 할 것인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2020년 몇 월까지를 언급한다면 더욱 그럴싸하겠죠.

 

결론은 시작이든 끝이든. 주어진 계획에 의해서 거기에 맞춰서 진행해야지,

괜히 새해 이벤트 성으로 생각도 안하던 계획 잡고 그러는것은 인위적이고 효과도 없습니다.

 

저는 내년에 무엇을 할까요.

사실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개인 사정 때문에 이직을 생각했던 적이 사실 있었어요. 그런데 당분간은 그 생각을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시장을 돌아보니까. 제 자신이 좀 더 나아져야 되겠더라고요.

어줍짢게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들이대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힘들어지겠죠.

반대로 좋은 결과가 안나온다면 안하느니만 못하는 것이고요.

무슨 뜻이냐고요. 제 개인 역량을 키우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게 나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은 회사하고는 사실 무관하게 개인적인 공부도 많이 하고 진행도 이거저거 해보고 그랬었어요.

그냥 개인적으로 공부하려던 분야가 있었으니까. 그저 그쪽을 공부했을 뿐이죠.

Python - Django - AWS - Google Cloud 이런 것들에 대한 글을 쓴 것도 사실 바로 위에 언급된 것의 산물이라고 봐도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 책도 출간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그래도. 아직도. 부족하더라고요. 더 해야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우연치 않게 저에게도 기회가 와서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여러 분야를 회사 업무의 연장선으로 확장할 수도 있게 되었고요.

물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이건 회사에서 시켜서라기 보다는 제가 원래부터 공부하려고 했던 분야를 공부하게 될 것 같고요.

 

그게 또 무슨 소리냐 하면, 아직 나는 부족해서 공부 좀 더 해야 되겠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분야가 이제는 회사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개인적 공부 수준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의 연구로 진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뜻입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해야 할 동기부여는 사라지고, 당분간은 회사 일에 전념을 하는 것이 맞지 싶습니다.

 

 

여태까지 잡소리였네요. 그런데 원래 지금 쓰는 글 자체가 잡소리 쓰는 내용이라 뭐 상관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짜로 내년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이냐.

 

사실 내년부터 시작하는 것은 한 개도 없습니다.

이미 시작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고, 내년에는 목표를 세워서 간단하게라도 나타내보는 것입니다.

 

 

  • 딥러닝(Deep Learning): 아마 이 부분이 메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에서도 지원하는 분야인만큼 확실히 이해하고 실무 연계와 관련된 검토도 충분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파이썬 강의 유튜브 컨텐츠 제작: 이거 사실 올해 초부터 계속 추진하고 준비하고 녹화까지 다 했는데 계속해서 미뤄졌던 것입니다. 녹화도 새로 다시 해야 하고요. 기존에 녹화했던 내용이 봐도봐도 썩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고요.
    육아 때문에 집에서 유튜브 컨텐츠 만드는 것이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뤄지는 것이라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내년에는 예정대로 진행해야겠죠.
  • 기술 블로그 활성화: 몇 달 전에 만든 기술 블로그다 보니까 사실 아직까지 뭐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서 유입도 현저하게 적고요. 그런데 그만큼 올라오는 글이 덜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Numpy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단은 올려볼 예정이고, 지속적 갱신이 필요하겠네요. 게으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렇게 3개만 해볼게요. 다른 것은 일체 배제하고.

 

제가 원래 이거저거 굉장히 많이 벌려놓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잘 됐던 것보다는 잘 안됐던 것이 훨씬 많았었고. 너무 분산돼서 너무 산만하게 처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진짜 딱 필요한 것만 하면서 정신차리고 사는 수밖에는 없겠죠.

 

그 외 개인적인 생활 패턴으로는

 

  •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잠들고.
  • 운동도 꾸준히 하고.
  •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이래야겠죠. 사실 위 3개 전부 다 지금도 이미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유지되도록 더 잘해야겠죠.

 

시간을 길게 두고 제가 현재 위치한 곳에서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사는 길이 아닐까요.

앞으로 살아갈 날 험난할텐데 정신좀 차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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