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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신촌 연세로 음악의거리 조성에 앞장선다

사진출처: ZDNet Korea


제가 기사 퍼나르는건 언제나 기사 내용보다 제 의견이 더 깁니다.

기사를 그대로 퍼나르는건 너무 성의도 없고 글을 보는 분들이 원하는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기사원문: ZDNet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19549



요약하자면, 신촌 연세로에 QR코드가 삽입된 음악상징물 40개를 설치하기로 할 예정이랍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14개 장르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고, AI기반 음악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네요.


서대문구청은 8월 연세로를 음악의거리로 선포하고, 라이브공연장을 마련해서 음악이 끊이지않는 거리로 할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굉장히 좋은 시도라 생각합니다.

신촌 연세로는 저에게 있어서는, 퇴근할 때마다 맨날 가는 곳이지요.

어떤 향수가 있다기 보다는, 지하철-마을버스로 환승하기 위해서 가는 곳이랄까요.


가끔은 그냥 마을버스만 타는 것이 아니라 연세로에 행사같은 것이 있으면 지나가다가 구경도 하고,

행사가 없더라도 그냥 길따라 걷는 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사람구경하기 좋고, 이벤트도 많이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지니뮤직, 즉 전신 KT뮤직은 다른 어떤 디지털 음원 사에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대문구청도 제가 사는 동네인 만큼,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도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러한 업체와 지자체 간의 만남은 주민들로 하여금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음악의 거리. 사실 특정 거리 하나만 잡고 음악만 틀으면 음악의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형물과 QR코드 인식 등을 통해서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고, AI 까지 구현해서 듣고싶은 음악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은,

IT를 활용한 음악거리의 조성이 가능하다는 뜻도 됩니다.


IT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것이 꼭 전자부품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음악이 될 수도 있고. 미술이 될 수도 있고.

인문, 예술영역으로의 IT의 확장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8월에는 한번 가서 사진찍고 음악감상도 좀 해야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