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라는 것 #1

여러 개의 시리즈로 연속해서 쓰려고 #1을 붙인건 아니다.

오늘 쓸 포스트 외에도 '돈이라는 것' 시리즈를 종종 쓸 것 같아서 붙여본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1.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

2. 아무런 대가 없이 돈을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3. 법적으로 규제 되거나 모든 사람들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아닌 잘못을 덮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돈에 의해서, 돈 그 자체, 돈으로 주고 산 어떠한 물질(무형이든 유형이든)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있다면,

주는 자는 응당 그 대가를 바라는 것이 마땅하고(마음이든 물질이든),

받는 자는 주는 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한다(역시 마음이든 물질이든).

그 주체나 기본 사상이 모호해 지거나,

대가에 대한 양 자 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것으로부터 싸움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분쟁이 생기고 전쟁까지도 생기게 된다.

내가 비록 제대로 민법을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민사소송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거기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민법과 경제학을 공부할까 싶다.

세상 사는 이치를 알기 위해서.

모든 것에 냉정해지고 계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차갑고 삭막한 삶을 살기 위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인간답고 휴머니즘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 뿐만이 아닌 정신적이고 감성적인 면도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모두가 공정하고 분쟁 없이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내 주변부터라도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적게나마 한 줄기의 보탬이 되고 싶다.

Beautifu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