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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20-22)/Society

찜방 폐지 청원 동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771#_=_

 

'찜방'을 폐지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최근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가 이슈죠.

거기에 블랙수면방이라는 곳 때문에 확진자가 더 퍼지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고,

찜방 폐지 청원까지도 나왔습니다.

 

아직은 청원 동의자 수가 적지만, 취지가 좋기 때문에 저도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찜방이라는 곳은 기사에도 봤다시피 동성애자들이 서로 성교를 하는 그런 은밀한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찜방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업소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전 당연하게도 전혀 아니다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성을 사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을 사랑하는 성소수자도 국내에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교를 함으로써 사랑이 이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동물에게나 해당되는 일입니다.

 

물론 사람 또한 사랑하다가 성교도 하고 그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이 짝지어서 결실을 맺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지요.

 

따지고 봅시다. 부부라는 것이 도대체 왜 존재합니까?

사랑하는 사람 두명이서 같이 살고 가족도 맺고 그러라고 있는 것이 부부입니다.

 

동성애자의 부부란 무엇일까요.

그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비록 성별은 똑같지만 사랑하는 사람 두명이서 만나는 것을 그들간의 부부관계라 하죠.

 

그런데 찜방은? 그걸 사랑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냥 성욕에 미친 사람들끼리 얼굴도 보지도 않고 관계를 맺는게 사랑인가요?

그게 동성애인가요?

 

만약에 그게 동성애라면 그건 사회악입니다.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성소수자분들. 

그렇게 말 안할거잖아요. 그저 동성만을 좋아하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할거잖아요.

 

이번 청원을 올린 사람도 역시 성소수자입니다.

만약에 제가 성소수자라면(그럴 일은 절대 없지만), 이성애자들보다도 더욱 거품을 물고 반대하는게 정상입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에 성소수자들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곳입니다. 

찜방은 그런 곳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제 막 벗어날까 말까 하는 마당에

찜방같은 곳은 사회의 발전을 저해할 뿐더러 방해할 만한 곳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런 곳을 그대로 놔둬야 할까요?

 

유흥업소랑 찜방이랑 다를게 뭡니까?

유흥업소가 여자들 불러내서 데이트하고 돈주고 관계 맺는곳이라면

찜방은 남자들끼리 돈주고 관계맺는 곳입니다.

 

물론 특정 주체가 주고 특정 주체가 받는건 아니라서 성매매는 아닙니다.

하지만 글쎄요. 사회윤리적으로 봐도 매우 잘못된 곳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동성애 부부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 중 한명이 찜방같은 곳에서 성교하고 논다면 그건 똑같이 바람피는것일수도 있고.

부부관계를 깨뜨릴만한 그런 행위라고 봐도 좋습니다.

 

사회적으로도 매우 문란하고 저급한 그런 곳을 그대로 방치해야할까요?

절대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동성애자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찜방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동성애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