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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tory/Broadcasting

라스베이거스 총격 음모 동영상 검색 제외, 자극적 컨텐츠 양산과 제재에 대하여.

사진출처: 블로터


오늘은 블로터에서 좋은 기사 하나 나와서 이를 인용하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기사원문: 블로터 - ‘라스베이거스 총격’ 음모론 영상, 유튜브 상위 검색에서 제외 - http://www.bloter.net/archives/291446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관련하여 이와 관련된 음모론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단시간에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음모론 동영상을 상위 검색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하고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된 기사의 내용을 참고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유튜브 특유의 검색 알고리즘이 결국은 자극적 컨텐츠를 상위 검색에 위치시키게 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튜브 내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도 검증을 다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유튜브를 뭐라고만은 할 수가 없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컨텐츠에 대해서는 검색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 컨텐츠 제공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한 형태이기도 하고.

그로 인해서 자극적인 컨텐츠가 양산되면 진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이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랄까요.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충격, 공포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그런 사람들은 어딜 가나 반드시 있는 법이죠.

그리고 이번 유튜브 동영상 검색 사태도 이를 잘 이용한 측면으로 볼 수 있고요.


외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상위 검색 영상을 보면 대부분 자극적인 컨텐츠가 대부분 상위 검색에 올라와 있습니다.



제 유튜브 메인 화면에 있는 맞춤 동영상이라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 검색결과를 보면 거의 자극적이고 사람들 호기심에만 초점을 둔 컨텐츠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비단 저 혼자에만 해당되는 결과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죠.

과연 건전하면서 유익하고, 사람들의 재미를 추구하거나 감동을 추구하는 컨텐츠가 우위일까요.
아니면 자극적이면서도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컨텐츠가 우위일까요.

아쉽지만 후자가 훨씬 조회를 많이 끌 수밖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의 반복은 결국 컨텐츠 제공을 하는 유튜브라는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되겠죠.


이번 사태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좀 더 개선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적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상위 검색이나 맞춤 영상 등에 대해서는 자극적인 것에만 사람들이 선호하고 환호하는 일은 없어야 할테니까요.


온라인 방송 컨텐츠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유튜브를 비롯한 다른 모든 컨텐츠 제공업체도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