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구글에서는 '구글 지역 가이드'를 통해서 누구나 특정 지역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데이트를 25일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원문: http://www.bloter.net/archives/288540
자세한 세부 업데이트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도 진짜로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한번 제 스마트폰의 구글맵을 열어서 확인해봤습니다.
출처: 제 스마트폰
역시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사진 가운데에 보면 '사진 추가'라는 것이 있어서 직접 촬영하거나, 갤러리 사진을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고요.
기사에서는 사용자들이 참여할 경우, 포인트와 구글서비스 무료이용권을 준다고 합니다.
사용자 참여형 지도라. 어떻게 보면 엄청난 혁신이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존의 지도 앱과는 차별화된 또하나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장소를 선택하였을때.
세부 정보를 보기 위해서 로드뷰나 위치 세부 정보를 보는 것은 어떤 지도 앱에도 모두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정보 등록은 지도 앱 제작업체에서 촬영을 하고, 관련 업체가 일정 비용을 지급한 후 직접 등록하는 절차로 이어지죠.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로드뷰 촬영의 경우는 특정 주기에 맞춰서 촬영이 될 뿐더러(카카오맵의 경우는 1년에 1번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1년 사이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은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지도 제작업체의 공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서 사용자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지도라는 인식을 통해 신뢰도도 높여주고.
서로간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따르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해당 지역 사진을 엉뚱한 것으로 올리는 사용자들도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다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한 개선 여지가 있기 떄문에, 이번 구글맵의 사용자 참여는 긍정적 측면이 훨씬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도 사용자들 영상등록서비스를 했으면 좋겠네요.
카카오페이 소량얻어서 그거로 이모티콘이라도 사게 말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출처: 제 스마트폰, 카카오맵
안타깝게도 기존 사진 확인은 가능하더라도 사용자들의 사진/영상 참여활동은 아직 없는것으로 확인되었네요.
추후 개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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