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ous (20-22)/IT

미국 텍사스 주, 자율주행차 운행 법안 통과

관련 기사는 오늘도 블로터(Bloter)입니다.

 

 

사진 및 출처: http://www.bloter.net/archives/282883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주제나 소스를 해외언론과 국내언론을 통해서 주로 접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국내언론은 블로터만 보고 있고요.

 

쓸데없는 기사는 다 빠지고 최신 트렌드에 도움될만한 기사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에 영감을 얻고 블로그에 글도 쓰지만, 기사를 단순히 요약하거나 베끼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사 상에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제 생각을 풀어나가는 정도.

분석도 해보고 전망도 해보고.

 

제 블로그 IT 관련 게시물은 모두 그런 형태입니다.

 

 

오늘은 자율주행차입니다.

 

사진출처: 블로터

 

 

 

미국 텍사스주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전면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텍사스 주지사가 해당 법안에 서명했다고 하였고요.

 

교통법규 미준수 시, 자동차 제조사가 책임을 지는 것으로 한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진출처: LG그룹 블로그 - 구글 스마트카 Prototype

 

 

흔히들 알다시피,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없이 자율적으로 목적지를 정하면 그것에 맞게 움직이는 자동차입니다.

 

사실 자율주행차는 미래 자동차의 롤 모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은 인간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알아서 목적지로 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운전하는 것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운전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요.

휴식을 취한다던가, 혹은 경치를 감상한다던가. 그리고 업무를 한다던가.

 

자율주행차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벌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국내 지하철 노선은 무인으로 운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사진출처: I-View - 인천지하철2호선

 

 

얼마 전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찌되었든 완전무인시스템에 의해서 운행되는 전동철입니다.

 

물론 무인지하철과 자율주행차는 영역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변수가 적고 예측이 가능한 무인지하철의 운행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자율주행차 개발도 가능해집니다.

 

모든 기술의 발전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허용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은 운전할 수 있는 땅덩어리가 매우 넓은 데다가 자동차도로고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은 많더라도, 거리에 자동차가 많은 편도 아닙니다.

 

 

 

사진출처: pixabay - 미국 텍사스 도로

 

 

어쩌면은 말입니다.

이런 도로에서부터 무인자동차의 시험운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인 운송수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로 매우 규칙적이고 변수가 적은 전동철을 시작으로 하고,

둘째로 다소 변수는 있더라도 위험성이 가장 적은 한산한 지역이 두번째가 되어야 하고,

셋째로 차량이 동시간 대에 많이 운행은 하나 교통체증은 거의 없는 지역이 세번째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도로에서도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어야 하고요.

 

자동차 제조업체 및 IT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은 아직까지는 진행단계입니다.

하지만 실제 테스트 주행이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보완도 하고 기술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모든 기술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 구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기술은 관련 법안이나 당국에서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텍사스 주의 결정은 기술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도 기술 발전을 위해서 국가가 다방면으로 더욱 지원해주는 날이 오겠지요?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