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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의 국가

안현수 인터뷰기사.

http://m.sports.naver.com/sochi2014/news/read.nhn?oid=038&aid=0002470400&date=&rankingSection=sochi2014&type=newsRanking

결국은 관리의 문제이다.

국가라는 것의 의미는 민족,종교,국민성,이데올로기를 포함하여 구분된 가장 큰 집단이다.
그것이 절정으로 나타난 시기는 세계대전.

하지만 세계대전은 끝나고 기술과 과학의 시대가 도래하고. 국경을 초월한 IT가 등장하면서 이제 국가라는 것은 과거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는있으나 필요에 따라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결국 국가가 있기에 국민이 있는것도 맞지만, 특정 국민을 필요로 하고 원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 또한 다른나라의 국민이 될 수도 있는것이며, 국민 또한 스스로가 다른나라의 사람이길 원하는 필요성에 따라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미 이런 조짐은 30년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우리나라는 10년전부터야 이를 시행하고있다. 어떻게보면 느리다.

왜 나타났느냐? 바로 미국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전세계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정말 독특하게 형성된 나라이기때문에. 그 나라는 민족성, 종교, 국민의 집단으로 형성된나라가 절대아니다. 바로 이데올로기와 산업하나만 가지고 전세계의 모든 국민들의 일부가 넘어온 이합집단이 뭉친 연합국가이다. 이런나라가 체계가 잡히게 되면 무시무시해지고 그것이 바로 세계대전때 드러났다.
미국의 사상은 간단하다.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바로 자기나라의 국민으로 만들어버리는 특성. 그렇게 생긴나라고. 그렇게 유지되어야 돌아가는나라다. 순수미국인이라 불릴 수 있는 미국인은 극소수의 인디언빼고는 단 한명도 없는 나라에서 자기나라 국민만드는거에 대해 반감을 가질이유가 있는가?

결국 이러한 사상이 유지되고 세계최강대국이 되었기때문에. 다른나라들도 더이상 이대로놔둘수는 없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전통적 국가의 개념은 무너지게 되었다.

결국은 관리의 문제이다.
우수인재를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느냐.
아직도 한민족이라는 틀에 얽혀서 귀화자를 배신자라고 불러야되나?? 말도 안되는 소리다.
현대적의미의 국가는 그런틀만 유지하다가는 우수인재 다 뺏기고 국력이 약해지게된다.
나를 더 필요로 하는 나라가 있다면 가는 세상인데?? 왜냐? 내 인생 내가살지 국가가 대신살아주는것 아니거든.
결국 국가를 위해 국민이 헌신하기를 바란다면 그만큼의 공을 쏟는 세상이 온것이다.
복지제도. 경제. 국가제도 등등. 이것이 내내 다 국민을 관리하는 방안이다.

국가의 주인은 누구? 국민이다.
근데 주인이 주인답지못하는환경이면 여기서 주인노릇하고싶겠냐고. 결국 그 문제다.

안현수는 그래도 관리잘해주는곳 가서 운동계속라고싶댔잖아. 하라고하는나라가있는데 안가겠어? 그나마 이정도면 양호한거다.
세계 우수인재 귀화. 축구선수 국가대표 선수들 자국에 자리없어서 귀화한선수만해도 부주기수. 물론 그들이 잘했다는건아닌데. 세상이 그런곳이다라는게 중요하다.

빙상연맹까는거좋다. 부조리 척결하는것 좋다. 하지만 더욱근본적인것은 운동선수에 대한 관리를 국가가 어떻게 개선시키느냐의 문제가 더더욱 중요하다. 추성훈. 백차승. 안현수. 앞으로 이들 더 나오면나왔지 덜 나오라는법 없다.

정신똑바로 차려라. 이건 스포츠에 국한된문제가 아니다. 국가 전반적인 일이고 향후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린문제다. 현대적의미의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지지않는한. 지금같은식으로 계속했다간 우리나라 쫄딱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