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으려면 그 목적이나 의도가 분명해야겠죠.
그럼 어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까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가서 찾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다시피 검색조건을 보면
- 할인이냐 적립이냐 항공마일리지냐
- 연회비는 얼마 선이냐
- 카드사는 어디냐
- 어떤 혜택을 받고 싶냐
이런 식입니다.
그나마 위에 올린 뱅크샐러드는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른 카드사 홈페이지 및 카드 서비스 포털은 뱅크샐러드만도 못한 수준이고요.
그런데 저것만으로 JCB 신용카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못찾습니다.
실제로 뱅크샐러드에도 모든 카드를 다 조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2개밖에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신한 Hi-point 카드는 JCB가 되는 몇 안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그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카드사 홈페이지 가서 일일히 뒤져야 할까요.
저는 실제로 몇몇 카드사 홈페이지를 가서 그렇게 찾아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당연히 얻어내지 못했고요.
카드사 홈페이지 어느 세월에 다 뒤집니까. 이건 아니다 싶었죠.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네이버가서 'JCB카드'라고 검색했는데
바로 나오네요.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에 조건만 더 하면
원하는 카드 목록 찾을 수 있고요.
이렇게 쉽게 찾을 것을..
역시 왠만한 건 네이버에서 다 찾는게 맞는가봅니다.
심지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안하고 네이버에서 직접 신청 페이지까지 제공해줘서 편하게 했습니다.
전 신용카드가 이미 2개나 있고,
이번에 JCB 신용카드 발급하려던 것도 JCB 해외결제를 하려는 것이 목적일 뿐.
그렇기 때문에 연회비 싸고 전월실적 안따지는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그럼 뭐가 좋을까요?
- L Point 더블적립으로라도 약간의 혜택을 보겠다: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연회비 5천원)
-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혜택 적립이라도 하겠다: 신한 Hi-point 카드(연회비 1만원)
그래서 저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로 신청했네요.
국내 카드 보면 비자, 마스터가 대부분이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유니온페이 등등 지원되는 카드는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JCB 카드는 의외로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고요.
그래서 기왕이면 카드사 캐시백 할인 이벤트가 있는 카드로 찾아서 신청하려고 별에 별 짓을 다 했지만..
캐시백 이벤트 대상 카드 중 JCB 카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비대상 카드 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카드로 신청한거죠 뭐.
물론 저 2개가 최선은 아닙니다.
전 연회비 싸고 전월실적 안 따지는 카드로 한정했기 때문에 위 두 개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이고요.
상황이 다르면 더욱 좋은 카드들도 몇몇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원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해도 괜찮고 혜택 더 받고 싷다 하면 아래 카드도 좋고요.
일본 자주 가는 분들한테는 아래 카드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용도에 따라 여러 카드가 더 있긴 하겠죠.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신청 가능한 신용카드가 336개인데,
JCB 카드는 40개밖에 안됩니다. 적은 편이죠.
그래도 원하는 검색 조건에 맞게 잘 찾아 주고, 카드사 홈페이지 가지 않고도 신청 편하게 해주고.
확실히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해외 카드사 별로 카드 찾으려면 괜히 여기저기 카드 사이트 가지 말고
네이버에서 바로 검색하는 것이 제일 편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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