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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지지율 이야기

얼마전에 큰 사건이 생겨서, 지지율의 변화 수위는 많은데..
하나같이 재수가 없다.

일단 관련기사는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7106 이거고.

민주당 27.4% 한나라당 24%
이건 뭐 그러려니 한다.

이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25.8%
이것 또한 뭐 그러려니 한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박근혜 30%
유시민 16.1%
정동영 9.7%
정몽준 8.8%
...

와 진짜 쩐다
어떻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 Worst 1-2-3위가 순위도 똑같이 1-2-3위냐
진짜 어이가 없다..

딴사람은 몰라도 저 네사람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사람인데,
나라가 거꾸로 돌아가도 단단히 돌아가는게 맞는것 같다.. 기가 막힐 노릇이지.

박근혜야 말할 나위도 없이 정책도 비전도 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 딸과 이미지메이킹만으로 먹고사는 무능력자이며,
대구 경북지방에서의 지지율로 먹고사는 대표적인 정치인.
지역감정에 계파싸움을 조장하는 정치후진국의 선두주자라 당당히 주장하고.

유시민은 사람은 좋으나, 정치를 해서도 안되고 대통령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될 인물.
전 대통령 노씨와 더불어서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옷이 안맞는 인물.
그분과 마찬가지로 국가를 안정시킬만한 힘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으며,
너무나도 열혈이신 분이라 정치 계파간의 싸움이나 조장을 일삼는다 감히 말하고 싶다.
인간 유시민은 정말로 존경할 만한 대상이지만, 정치인 유시민은 존경은 커녕 인정하고 싶지도 않다.
그분의 소신과 행동은 우리나라 정치를 후퇴시키기에는 아주 충분한 인물.

정동영씨는 방송인 대변인 출신으로 좀 떴다고
전주 전북 지역을 바탕으로 해서 민주당 열린당에 잘도 눌러붙고 있지만,
정치적 소신도 없으며, 이리저리 유리한대로 잘 붙고 다니는 매우 강재섭스러운 사람.
특히 그 분 뒤통수치면서 자기가 잘났다는 식의 태도는 민주당원들조차도 아연질색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정몽준씨는.. 참 불쌍하다.
유시민과 마찬가지로 정치와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법한 사람인데..
말도안되는 헛소리나 하고, 경제와 정치를 잘 구분도 못하는 대표적인 사람이 아닐 수 없다.
그 사람이 지금까지 펼쳤던 정치적인 소신이나 비전이 대체 뭐가 있는데,
현 서울시장 오세훈씨조차도 아연질색하게 만들고,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면서
서민정치와는 전혀 연관없는 귀족정치를 하려는 인물.
개인적으로 별로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다만 정치를 해서는 도저히 안될 인물이라 생각함.

그나마 우리나라의 인재라 불리우는 분들이 순위가 뒤로 쳐져있다는게 안타깝다.

5위부터 보면..
이회창 7.4%
손학규 5.5%
오세훈 5.3%
김문수 2.7%

놀랍지 않은가?

이회창씨는 정치적 색깔과 비전이 확실하면서도 여야를 우러가면서 분쟁을 조장하지 않으며,
정치를 할줄 아는 분이라 안정성있게 잘 이끌어가는 분이시니.
비록 지난 대선때는 대통령 하겠다고 나가긴 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뿐더러,
한나라당과는 다르게, 소신을 지킨 사람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자유선진당이라는 점도 이회창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볼 수 있다.

손학규씨는 정치적 색깔이나 인물로만 봤을 때에는 이회창씨보다 더욱 인물이다.
한나라당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민주당으로 나와서 배신자라는 오명을 듣고 사는 인물이지만,
당 내에서는 자기 목소리를 어느 정도 폈지만, 그렇다고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살 수는 없었기에,
한나라당 시절과 민주당 시절 하는 말이 반대일 뿐, 정치적 소신이 변햇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당 중에서 유일한 인재라 볼 수 있으며, 내 개인적으로 거는 기대치도 크다.

오세훈씨는 현 서울시장이고.. 정치적 소신이나 비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그런 스타일이다.
어떻게 보면 짐꾼스타일이라 해야 하려나?
대통령감으로 보기에는 아직까지 그 그릇은 작다고 말하고는 싶지만,
최소한 지지율 1~4위의 어이없는 인간들하고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수치라고 생각될 정도로
뛰어난 인물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김문수씨는.. 어떤 사람인진 알고는 있으나,
내가 평가하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나도 부족하신 분 -_-
그래도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 또한 1~4위 후보따위하고 비교당하는 것이 수치라고 생각되는 사람 중 한명.
(그만큼 어느 정도 인재라고는 생각함)

진짜 우리나라 왜이러냐..
그 분이 죽었다고 수사를 그만하고 총장이 사퇴한다고 하는 어이없는 일이 생기지를 않나,
절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지 않나.
솔직히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다 현 대통령이 무능하고 전 대통령이 개판쳐놔서 그런게 좀 큰 것 같긴 하다.

진심으로 슬프다..

추신: 태클 걸거면 거셔도 돼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근거없는 태클은 삭제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