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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s - (10) 유틸리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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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s책의 다섯번째 챕터인 유틸리티 마케팅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내용요약을 조금 더 압축해서 하겠습니다.

 

 

 

 

유틸리티 마케팅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책에서는 구체적인 정의나 묘사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책에서 언급된 예제나 내용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유틸리티 마케팅이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책에서 나온 내용이 아닌, 제가 이 챕터를 보면서 요약해본 내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틸리티 마케팅이란, 과거의 전통적 광고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알리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 대신, 좀 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는 마케팅 방식을 뜻한다.

 

이 정도로 보겠습니다.

 

 

 

 

Google 메인화면이 어떤 형태인 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별 다른 광고가 없습니다.

하지만, Google을 많이 쓰는 이유는 광고가 없으면서도 원하는 검색어를 바로 찾아주기 때문입니다.

 

Google은 눈에 띄는 광고보다는 자신의 기술력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Google이라는 브랜드를 어필하였고,

이제는 Google이 검색 서비스만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기업이 Google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Google은 다른 어느 기업보다도 기업의 성장 방식이나 사용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혁신적이였으며,

향후에 성장하고 발전할 신생 기업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Google과 같이 발전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 입장에서는 유틸리티 마케팅을 위해서 Google과 같은 방식을 쉽게 도입하고 준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좀 더 현실적인 유틸리티 마케팅을 위한 방안이 무엇이 있는 지를 책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틸리티 마케팅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방식의 마케팅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 방식이라 함은 결국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한 방식이여야 하고, 그것의 가장 좋은 매개체는 결국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유틸리티마케팅을 어떤 식으로 하는것이 과연 효과적일까요.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광고보다 홈페이지에 투자하라.

 

 

 

 

 

모 홈페이지 메인화면입니다.

당연히 이 글에서는 네이버를 언급하려고 쓴 것이 아닙니다.

 

제가 표시한 부분과 같이, 네이버 메인화면에는 배너광고 2개가 딱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물론 이들 광고는 사용자들에게 호기심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가장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광고를 잘 만들고, 많은 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위해서 수많은 돈을 투자해야만 하고.

광고에 성심성의껏 투자를 하고 공을 들인다면 사용자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광고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광고의 주가 되는 홈페이지를 제대로 못만든다거나.

혹은 사람들로부터 호기심을 끌어들일만한 주제가 되지 못하거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는 홈페이지나 서비스가 된다면 결국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 2개의 배너광고는 그냥 광고로 알려주는 역할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배너광고는 해당 광고를 클릭했을 때 광고의 주체가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결국은 광고가 아닌, 광고를 통해서 이동하게 되는 홈페이지가 주(主)일 수밖에 없습니다.

 

 

 

 

쇼핑몰의 사례도 잠깐 들어 보겠습니다.

 

 

그냥 저희가 잘 알고 있는 한 종합쇼핑몰 홈페이지입니다.

 

종합쇼핑몰 홈페이지는 요즘 시대에서는 1~2개도 아닌 다 합치기만 해도 10~100개 사이는 됩니다.

즉 이들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어떻게 보면 포화상태라고 봐도 좋습니다.

 

과연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살아남기 위한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몇 가지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사람들을 더욱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2. 사람들이 보다 찾기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아주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3. 사람들이 찾은 제품이나 목록을 볼 때 최대한 보기 쉽도록 구성한다.

 

이 정도로 들겠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결국 홈페이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쇼핑몰 사이트와 차별화될 수 있는 컨텐츠와 기능을 제공해야한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사용자 중심으로 접근성을 뛰어나게 하는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차별화를 주기가 어렵다고 한다면, 최소한 다른 경쟁업체보다는 뒤쳐지지 않는 기능은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최근 모바일 시대가 대세가 되면서 UI를 넘어선 UX까지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처: swifter.kr

 

왜 UX가 트렌드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목표를 넘어서서,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Google과 같은 사이트 또는 회사가 쉽게 나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보았을 때, 어떤 이미지로 바라볼까.

그리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무엇이 있고, 무엇으로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비단 광고가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광고가 아닌, 본질적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유틸리티 마케팅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