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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20-22)/IT

티스토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 블로그 별로 필명 설정이 안될 때

 - 사실 이것 때문에 쓰는 글이 아닌가 싶어요.

 - 블로그 별로 필명 수식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글쎄요. 그게 과연 필명 자체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 결국 다른 필명을 사용하려면 티스토리 계정을 하나 더 만드는 수밖엔 없겠네요.

 

2. 모바일 앱

 - 이번에 모바일 앱 새롭게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 근데 기존보다 조금 좋아졌다 정도네요.

 - PC에서 쓰던 것을 대체할 수는 없더라고요. 

 

3. 그런데도 티스토리를 계속 쓰고 있고, 또 새로 만들 것을 고민하는 이유

 - 별 수 없는 것 같아요.

 - 블로그를 나 혼자만의 일기로 쓸거면 사실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됩니다. 하다못해 에버노트같은것을 이용하는게 차라리 더 편할 수도 있어요.

 - 다만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줄 용도라면. 해외 유저들까지 겨낭한다면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국내는 또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 이번에 만들 블로그는 아마 비밀 블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제도 밝힐 생각 전혀 없고, 닉네임도 완전히 다른 것을 쓸 것입니다. 다만 고민하는 이유는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 지 말 지가 아니라, 블로거를 쓸지 티스토리를 쓸 지 고민하는 것이 됩니다.

 

4. 티스토리 외 다른 국내외 주요 블로그 사이트 요약

 - 일단 네이버는 싫습니다. 때려죽여도 네이버에는 블로그 안만듭니다. 만들어도 현재 휴업중인 블로그를 살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심지어 그 블로그는 저품질 블로그도 아니라서 맘만 먹고 글쓰면 검색결과 나름 잘 잡힙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쓰기가 귀찮고 싫을 뿐이죠.

 - Github Page라. 그것은 정말 기술 블로그 외 용도로는 안 될 것 같아요. 

 - 이글루. 이미 다 죽은 블로그를 과연 이용할 가치가 있을까요.

 - Medium도 Github Page와 유사하게 기술 블로그용이며, 광고 없는 블로그입니다. 제 방향과는 완전 반대죠. 왜냐하면 제 기술 블로그는 Github Page에서 관리되므로 또 다른 기술 블로그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Wordpress가 요즘 많이들 사용하죠. 사실 저도 워드프레스로 새로 하나 만들어놓고 쓰고 그러려고 했는데, 돈이 들어가네요. 플러그인 사용하려면 유료버전으로 변경해야 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싫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새로 만들 블로그는 돈 한푼도 낼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 Blogger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죠. 사실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거로 갈아탈까 싶었는데, 음 글쎄요. 블로거는 구글에서 아직 버리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네이버나 티스토리보다는 뒤떨어지기 때문이겠죠.

 

결국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블로거 또한 구글 검색이나 통계 등 기능 연계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블로거를 쓸 수도 있고, 아니면 그래도 좀 더 국내 서비스에 최적화된 티스토리를 쓸 수도 있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