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 블로터 - http://www.bloter.net/archives/282140
블로터에서는 언제나 좋은기사를 많이 제공하는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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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블로터
사진에 모든 내용이 다 설명되어 있네요.
온라인에서 뭐 결제하려면, 카드사 선택하고, 이메일입력하고, 통신사 인증번호 입력하고 등등등..
화면이 총 4~5단계나 있는데 이걸 1단계로 확 줄여서 하겠다는 뜻입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잠깐 해외쪽 이야기를 해볼게요.
해외에서는 대표적인 PG사로 Stripe가 있습니다.
스트라이프같은 경우는, 결제를 할 때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결제페이지에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는 형태인데요.
가맹점의 경우에도 스트라이프와 계약을 맺고 소스코드 하나만 가져다 쓰면 결제를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Stripe Homepage
다시 국내로 시선을 돌려볼까요.
스트라이프를 썼던 사람들은 말합니다.
국내 결제 너무 복잡하다. Active X 설치를 해야 한다 어쩐다 등등.
왜 우리나라 PG사는 이런것 못만드냐.
문재인 정부에서도 Active X 없애겠다 공약도 있었고요.
하지만 사실 그것이 그렇게 빨리 이루어지기는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다만, 이번 KG이니시스의 결제절차 간소화는 좀 더 쉽고 편리한 결제를 하기 위한 그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만큼 훌륭한 기술력을 가지고, 보안이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에서 쉽고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의 PG사들도 발전을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은 하고 있으며,
이제는 유저들이 좀 더 편리하게 결제를 하는 것이 자사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KG이니시스가 그 첫 스타트를 끊은 셈이죠.
전 이러한 변화는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해외 기술이 좋아도, 국내에서도 동종 업체들은 이미 있습니다.
그 기업들도 기술력을 끌어올려서 해외 PG사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사람들은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그래야 경쟁이 되는것이고, 그래야 국내기업들도 살아나는겁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고객 중심의 눈높이에서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보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다른 결제 PG사에서도 고객 중심의 여러가지 서비스 개편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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