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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 the rope] 에어쿠션 활용법

(파란게 에어쿠션이다)

Stage 2 들어가면 첫판부터 에어쿠션이 나온다. 
물론 에어쿠션은 실제로 Stage 4 끝판까지 다 나오며, 하는 역할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에어쿠션에 대한 이론을 좀 늘어벌여놓고 Stage 2 공략을 쓰고자 한다.

에어쿠션 등장: 에어쿠션은 누르라고 있는 것이며, 누르면 사탕을 에어쿠션이 향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에어쿠션을 세게 누른다고 더 움직이고 그러는 것 없으며, 항상 일정한 세기의 바람을 분출함을 유의해야 한다.
단, 천천히 한번씩 누르거나 또는 연사를 했을 때에 받는 영향은 달라질 수도 있다.

     ● <- 사탕
 
     ○ <- 에어쿠션

이라고 했을 때, 사탕은 밑으로 떨어질 것이고, 사탕이 떨어지는 속도보다 에어쿠션 누르는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사탕은 당연하게도 떨어질 것이다.
이런 원리를 잘 이용해야 한다. 

에어쿠션 활용법
1. 사탕에 줄이 매달려 있지 않는 경우(거품에 있거나 아니면 그냥 떨어지거나)는 에어쿠션으로 바람을 불면
팍팍 나가는 것처럼 체감상 느낄 때가 있다.(실제로 줄 안매달린다고 더 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사탕이 바닥에 떨어질 떄의 중력가속도라던가, 사탕이 거품타고 올라갈 때의 속력 등을 감안하였을 때
어떻게 에어쿠션을 연타해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탕이 이동시킬지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2. 사탕이 줄에 매달려 있을 때는 더더욱 중요하다. 특히 다음 그림을 보면서 참고를 하자.

            | 
     ○    ●  
이 상황에서 에어쿠션을 불면 당연히 사탕은 오른쪽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건 너무나도 쉽다.

             / 
     ○    ● ←
사탕이 왼쪽으로 향하고 왼쪽에 있을 경우에는 사탕이 오른쪽으로 움직이긴 하되 줄의 회전 반경이 약간 줄어든다.
하지만 약간 줄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왼쪽으로 향하고 왼쪽에 있을 경우에는 가속도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탕이 움직이는 힘보다는 에어쿠션이 내는 바람의 힘이 더욱 세기 때문이다.

             / 
     ○    ● →
사탕이 오른쪽으로 향하고 왼쪽에 있을 경우가 중요하다.
이 때는 사탕이 에어쿠션과 가장 근접해 있으면서 오른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이 때 줄의 회전 반경을 키울 수 있다.
줄의 회전반경을 키워야 할 경우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 
     ○    ● ←
사탕이 왼쪽으로 향하고 오른쪽에 있을 경우 역시 중요하다.
비록 사탕과 에어쿠션의 거리는 멀지만 에어쿠션이 왼쪽으로 향할 때의 가속도가 박차를 가하는 타이밍이며
이 때 에어쿠션에서 바람을 주입시키면 사탕이 향하는 방향과 바람이 향하는 방향이 동시에 상쇄되어 
줄의 회전 반경을 팍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    ● →
이건 미비하게 영향을 미친다. 해보면 안다.

            | 
     ○    ● ←
이 때 바람을 넣으면 줄의 회전반경을 거의 제로로 만들 수 있다.
회전반경을 제로로 만드는 작업 역시 하다 보면 엄청나게 중요하게 작용할 때도 있다.


물론 내가 이렇게 백날 말로 설명해봤자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도 간혹 있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서 그네의 원리를 생각해 봐라.
그네를 뒤에서 밀어줄 때 어떻게 해야 더욱 잘나가고 어떻게 해야 더욱 못나가는지를. 

그럼 이제 Stage 2 공략글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