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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Sports

기성용, 윤석영. 당당해져라. 너희들은 잘못한것 없다.

일단 이 어처구니없는 기사부터 좀 보고..


[두서는축구] SNS로 담을 수 없는 태극마크의 무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60&article_id=0000000743


와.. 물타기 짱이다
아니 감독이 선수 편갈라놓은걸가지고 선수들한테 잘못을 떠넘기는 기사만 나오네??????????
국가대표가 영광스러운자리인걸 누가몰라????
하지만 아무리 영광스러워도 불합리적으로 선수를 기용하면 불만이고뭐고 다 참고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라 이거냐??

아.. 생각해보니까 정말 화나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우리나라 특유의 집단이기주의로 인해서 애꿎은 선수들만 피해입는다는건 왜 생각안하는데???
최강희 감독할때 선수 선정하는거 비판하는기사는 하나도 안나오더니 선수가 감독까는 기사나오니까 그 선수를 기다렸다는듯이 까냐??
경기는 선수가하는거야. 감독은 선수가 잘할수있도록 도와주는역할이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맨날 국내감독선임하고 축협손아귀에 놀아나는거 아니냐고.

네티즌들도 문제다.
평소엔 감독까더니 선수까는기사 나오니까 특유의 냄비근성으로 선수들을 까고있다.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해봤냐고. 경솔할수는있어도 그게 그렇게 매장당해야 하는지????????

박지성처럼 묵묵히 받아들이는 선수들도 있고,
실력이 있는데 감독하고 불화일으켜서 국대에도 안나오는 선수들도 있는법이다.
그건 다분히 선수의 개성과 성향일 뿐이지. 그것이 잘못됐다 잘됐다를 논하는건 구시대적 발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개인의 개성보다도 시키는것만 잘하는사람을 우상화시킨다.
특히 언론이 그렇고. 축구협회가 더더욱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는 선수에겐 관대한 그런 문화가 절대로 아니라는거다. 

기성용 윤석영 국대 그냥 은퇴해라.
뽑힌걸 영광으로 생각하는것도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지금 국대 돌아가는 꼬라지보니까 참으로 더럽게 돌아가고있는데 그런걸 영광스럽게 생각하는게 더이상하겠다.

이럴때일수록 위축되지말고 고개를 펴라. 난 개성있고 한목소리내는 해외파 묵묵히 응원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