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번 이강인 사태는 역겨움을 넘어 구역질 날 정도 이강인이 항명하고 주먹질 오가서 역겹다고? 아니. 그 반대다. 축협에서 언플성으로 내놓는 기사와 자극적인 주제의 찌라시가 역겹고, 그것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국대를 박탈시켜야 한다느니, 죽일놈처럼 만드는 냄비같은 네티즌들의 태도가 구역질난다. 어째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예인, 운동선수에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잣대를 기량보다도 왜 그렇게 중요시 할까? 몇 십년전부터 항상 느꼈지만,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지 않음. 우리나라 국민성 중에서 가장 역겹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운동선수건 연예인이건. 퉁쳐서 공인이라고 치자. 공인이 뭔가 잘못을 했어. 그리고 사과를 했어. 그러면 일반적으로는 잘못했으니까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 실력 뛰어난거 다 아니까 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