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레발은 죄악. 스포츠 여러 종목 네티즌 팬들 사이에서 많이들 나오는 말로 알고 있다. '설레발은 죄악.' 그래서 나는 참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스 이기고 아르헨전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것처럼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몇몇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사가 나오지를 않나. '아르헨은 정체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발전했다' 뭐 이런거 등등 그래. 뭐 응원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는거야 좋지. 근데 문제는 언론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나라가 그리스전에서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진짜 축구 평소에 잘 안보다가 월드컵때만 보는 그런 사람들에게 허황된 희망과 설레임을 안겨다주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언론은 너무 거품과도 같은 태도로 일관하지 말았어야 했다. 적어도 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