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회의 땅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니 할줄 아는건 코드나 끄적이는거더라.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돈은 벌어야겠고. 갈 수 있는 회사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9년이 지났다. 하라는 대로 일은 열심히 했다만 자기 발전이라는건 거의 없었다. 그나마 혼자 이거저거 공부하면서 책쓴거 혼자서 웹애플리케이션 만들어본거 그게 전부다. 일에 치이고 결혼하고 육아도 하고 삶에 찌들다보니 알게모르게 나태한 면도 있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IT 기업으로 가서 커리어를 쌓아보자. 그런 심산으로 지금 직장을 오게 되었고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시간 참 잘 간다.전 직장과 지금 직장에서 이거저거 많이 하긴 했다. 문제는 이거저거 하다보니까 전문화된 기술이 없더라. 뭔가 장인하고는 거리가 많이 멀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