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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09-19)/News

군대도 안간사람은 북한 옹호할 자격도 없다.

어디어디 언론에 보면,
반미 친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래. 군대가서 찌질하게 고생할거 다 하고 그런말 하는 사람도 물론 이해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그런 말을 할 자격도 안되는건 아니다.

그런데, 꼭 군대도 안갔으면서 미국이 우리의 적이고 북한은 우리의 친구다 이러는 사람이 있다.
이 말인 즉슨, 북한 동포에게 지원을 해줘야 한다거나 한민족이니까 평화적 통일을 이루자는 이야기도 아니고,
북한 축구팀을 응원해야 한다 이런 말도 절대 아니다.

말 그대로 북한군, 김정일, 노동당까지도 좋아하고 그러는 사람들을 뜻한다.

진짜 그런 사람은 우리나라 국민 할 자격도 없다.

군대 누구땜에 끌려가는데? 북한이 있었으면 갔을까?
왜 전쟁이다 뭐다 이런 말이 나오는데. 바로 위에 북한이 총겨누니까 그러는거잖아.
미국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그나마 주변 강대국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다.

우리의 힘으로 자주국방? 힘이 되어야 자주국방을 하지.

우리나라가 무슨 강대국이고 선진국인거마냥 착각하는 사람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마라.
우리나라 잘살지도 못하는데 돈퍼다가 북한줬다. 그거 다 알고보면 김정일 뱃속으로 꿀꺽하는 돈인데.
개성공단 금강산? 그래. 그거 나도 인정은 한다. 하지만 그거 안해도 상관없다.
왜냐고? 통일 안돼도 상관없다 이런 말이 아니라, 어차피 그거 해도 북한놈들의 수뇌부만 좋으라고 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북한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 세습형 공산주의국가라고.

그런데 왜 군대도 안갔다온 어쩌구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렇다.

난 솔직히. 군대 2년간 갔다오면서.
북한놈 저놈들만 없었으면 2년동안 이런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억울하다. 정말로. 저놈들때문에 내 날라간 세월 2년이 너무나도 억울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저 북한이라는 존재 자체를 지금까지도 저주해왔고.
앞으로도. 평생 저주할거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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