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비트코인때문에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2,000을 돌파했다는 언론보도도 있고요.
과연 비트코인이 대체 화폐로써의 가치가 상승해서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오른 것인지, 간단히만 짚어 보겠습니다.
사진출처: techcrunch
비트코인 시세가 오른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였습니다.
아래 도표에도 보다시피, 비트코인의 가치가 '16년 초만 해도 $500 미만이였는데 어느새 $2000을 돌파해버린거죠.
1년 사이에 무려 4배가 뻥튀기 된것입니다.
사실 저도 비트코인을 알게된건 최근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최근 몇년간 추세를 봤을 때 비트코인이 잠시나마 '14년 $1,000을 최초 돌파했을 때.
그때부터 알게 되었었죠.
사진출처: 연합뉴스
저 때는 사실 주식을 했던 때기 때문에 재테크에 나름 관심도 많았었고, 비트코인이라는 화폐 투자도 해볼까 그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년 전. 2014년에는 한번 110만원에 1BTC를 구입하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보다시피.
비트코인 가격이 쭉쭉 떨어졌죠.
사실 2014년에는 새로운 화폐수단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굉장히 많았어요.,
아무래도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유가가 하락하고, 화폐전쟁이다 뭐다 중국 위안화 관련 이슈도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비트코인이 만들어진지는 오래됐어도 2014년 되어서여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던거죠.
그 당시에는 집에 PC를 켜놓고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슈퍼컴퓨터를 돌렸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사진출처: kbench
하지만 채굴 대비 효율이 안좋았었습니다.
비트코인 캐자고 PC나 슈퍼컴퓨터 돌려서 거기 나가는 전기료가 더들면 굳이 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비트코인은 거품이다. 뭐다.
그러면서 시세가 쭉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2016년 초에는 $50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한때 최고가의 절반조차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왜 다시 오르게 되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트코인이 2014년에 떠올랐던 그 이유를 돌이켜보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중국 위안화의 급부상과 유가하락 등 국제적으로 화폐 시장이 요동을 치게 되었고,
온라인 상의 전자지갑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자화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었습니다.
전자지갑 기술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제약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다시 떠오르기 위해서는, 화폐시장이 요동을 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6년 2월 영국의 브렉시트 통과.
어찌되고 보면 이게 신호탄이였죠.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굉장히 불안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파운드화 가치 급락 등 유럽 내 화폐시장도 크게 요동을 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국내외 정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죠.
1. 트럼프 당선.
2. 프랑스 대선 마크롱 vs 르펜.
3. 대한민국 대통령 조기탄핵.
우리나라 대통령 탄핵된게 우리에게도 큰 일이지만, 해외에서도 꽤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비록 선진국은 아니여도 OECD에 든 나라이고, 국제적으로도 쉽게 무시할수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거든요.
즉 국제 정세는 예전과는 다르게 불안정되게 흐르고 있고,
그만큼 현존하는 화폐에 대한 신뢰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자지갑, 즉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찰을 주고받는것도 그냥 인터넷으로 알아서 다 하다보니까
전자화폐에 대한 거래도 매우 손숩게 가능해진 것이죠.
결국 비트코인이 다시 떠오르고. 그것도 크게 떠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르겠네요.
비트코인 관련 글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한 글도 추가로 게시할 예정이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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