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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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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강인 사태는 역겨움을 넘어 구역질 날 정도 이강인이 항명하고 주먹질 오가서 역겹다고? 아니. 그 반대다. 축협에서 언플성으로 내놓는 기사와 자극적인 주제의 찌라시가 역겹고, 그것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국대를 박탈시켜야 한다느니, 죽일놈처럼 만드는 냄비같은 네티즌들의 태도가 구역질난다. 어째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예인, 운동선수에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잣대를 기량보다도 왜 그렇게 중요시 할까? 몇 십년전부터 항상 느꼈지만,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지 않음. 우리나라 국민성 중에서 가장 역겹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운동선수건 연예인이건. 퉁쳐서 공인이라고 치자. 공인이 뭔가 잘못을 했어. 그리고 사과를 했어. 그러면 일반적으로는 잘못했으니까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 실력 뛰어난거 다 아니까 다..
유로파 16강 전망 및 챔스 8강 예상대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올림피아코스(GRE) vs 메탈리스트(UKR) 올림피아코스는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미 거두었으며, 올림피아코스 홈에서 한다는 점에서 올림피아코스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게다가 메탈리스트의 전력은 올림피아코스보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어찌됐든 올림피아코스 승리 - 8강 진출 전망. 맨시티(ENG) vs 스포르팅 리스본(POR) 맨시티가 스포르팅 원정에서 불의의 1:0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번이 맨시티 홈이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맨시티의 우세를 점칠 수밖에 없다. 최근에 스완지시티 원정에서 똑같이 1:0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긴 하..
뮌헨vs맨시티 관전평 (거의 맨시티 관점) 쓰기에 앞서서 말하면.. 난 축구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몇몇 분들은 x소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걸 쓰는거니 여러 점에서 양해 바란다. 일단.. 소감부터 말하면, 새벽에 졸린눈 비벼가면서 노트북 켜고 본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 정도였으며..; 맨시티를 응원했던게 후회될 정도였던 기분도 잠깐이나마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앞으로 응원안한다 이런건 아님)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감상하면서 라면하나 먹으면서 느긋하게 보려는 것이 원래 계획이였으나, 경기를 보면 볼수록 라면을 먹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져서 결국 아무것도 안 먹었다 정도? ㅋ 아무튼 그렇다. 일단 경기 총평으로 봤을 때에는.. 맨시티가 모든 면에서 밀렸다. 인정한다. 맨시티를 응원했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
미친놈들 장난하냐? 아니 그래. 기성용 잘했다는건 아니야. 뭐 전세계에서 다보는 경기에서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는게 올바른 행동이라고 볼수는 없지. 근데 다른나라면 몰라도 우리나라 우리국민이 이런식으로 기성용 매도하는거.. 이건 아니잖아.. 일본애들 못하는거 보면 통쾌하지 않어? 일본애들 잘나가는거 보면 배아프지 않어?? 일본애들 망신당하는거 보면 속이 다 시원하지 않냐고???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이라지만. 일본애들 지는거보면 유쾌통쾌상쾌하고 아주 그냥 그날 하루 만사가 풀리는 날이라고. 그래서 우리나라도 일본애들 조롱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아주 병신만들기도 하고. 물론 그런 행동이 덜떨어져 보이기는 해도.. 상대가 일본이면 그래도 돼. 일본이 우리나라한테 한 짓 잊었어? 일제강점기는 괜히 있었냐? 지금 독도가..
축구협회의 태도. 최근 나도는 기사를 보면 국내파 감독을 뽑으려고 한다.. 라는 기사가 나돈다. 물론 국민들은 답답해 할 것이다. 왜 그러나? 섬나라 원숭이도 유능한 해외파감독 쓰려고 하는데 도대체 우리나라는 왜그러나 싶은 것이다. 그럼 이제 기사에서 나온 대로만 보고 주관적 개입 없이 축구협회의 이유를 들어보겠다. 일단. (내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오해 말길) 2002년 4강 진출은 신화같은 일이고, 히딩크가 그만큼 잘했다는 것은 누구 하나 인정하지 않는 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였을 때 결과가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으며, 히딩크를 제외한 해외파 감독은 전부 다 실패라고 할 수가 있다.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보여준 감독으로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있긴 하였지만, 16강 진출은 못했다. 반면 국..
아르헨 축구를 폄하하지는 말자. 결과론적만 보면 실패한 축구는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라도나를 폄하하거나 아르헨의 축구를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11명이서 하는 경기로, 11명을 통솔하기 위해서는 감독이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그런 고로, 감독 스타일에 따라 내 짧은 지식에 의거하여 축구 포메이션이나 전술을 분석해 보면, 1. 스타플레이어가 없이 오로지 조직력만을 앞세운 축구, 2. 특정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워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운 축구, 3. 특정 스타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조직력으로 뭉치는 축구 4. 특정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토털사커를 지향하는 축구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1번의 대표적인 예는 이번 브라질 국대, 전년도 무리뉴 감독의 인터밀란, 카펠로의 잉글랜드 국대 등. 2번..
설레발은 죄악. 스포츠 여러 종목 네티즌 팬들 사이에서 많이들 나오는 말로 알고 있다. '설레발은 죄악.' 그래서 나는 참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스 이기고 아르헨전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것처럼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몇몇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사가 나오지를 않나. '아르헨은 정체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발전했다' 뭐 이런거 등등 그래. 뭐 응원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는거야 좋지. 근데 문제는 언론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나라가 그리스전에서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진짜 축구 평소에 잘 안보다가 월드컵때만 보는 그런 사람들에게 허황된 희망과 설레임을 안겨다주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언론은 너무 거품과도 같은 태도로 일관하지 말았어야 했다. 적어도 우..
아이폰용 Football Manager 해본 소감 FMKorea (에펨코)에서 퍼온건데 어차피 그거 퍼온거 원 저작자 역시 나니까 내가쓴글 내가 그대로 퍼서 블로그에다 씀 ㅋ 아이폰용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기능 많이 없음 쓰다보니 글만 허벌나게 길어졌으니 귀찮으면 걍 스크롤만 죽죽 내리고 화면만 봐도 될듯 ㅋ 일단 메인화면부터 ㄱㄱ 그냥 평범함 다른 아이폰 게임처럼 세이브 한개만 되고 그럼 일단 인테르를 하고 있는 중이라 어케 되는지 보여주겠음 ㅋ 요기가 불러오고 난 후 홈 화면임 진짜 별거없음 ㄷㄷ 그냥 팀관리 자기 관리 선수찾고 어쩌고 진행하고 그런것만 있음 참고로 코치 영입 그딴거 없음 이건 걍 뉴스고 일단 팀관리부터 보면 여러가지 있는데 스쿼드 전술 훈련 이것만 보여주겠음 먼저 스쿼드 이게 보기에는 그냥 FM하고 비슷하게 구성되어있구나 싶은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