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동반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이라는 것.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나는 주저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면서 Letter와 Image의 Matching을 통하여 글자를 알아가고,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만화책을 보면서 Emotion을 익혀가고, 중고등학교때는 소설, 무협, 판타지를 읽으면서 순수한 Letter만을 이용하여 Emotion을 확립해 간다.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 학문적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글씨로 사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자신이 쓰는 언어에 대한 응용력 및 이해력을 증진시키며,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따끈따끈한 빛과도 같은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대학교때는 교양서적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