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마케팅

2017.07.08 15:10

영남일보 기사부터 링크하겠습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70708.010120802560001




사진출처: 영남일보



기사 내용은 세 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에어컨과 제습기 매출의 큰 증가에 따라, 제습기, 건조기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2. 장마철 패션아이템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3. 비가 내리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은 제가 봤을 때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장마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제습기 매출 증가에 따른 프로모션 강화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과 제습기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에어컨과 제습기를 판매하는 업체가 한 두 업체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백화점/아울렛 등 판매 매장이 여러 곳일 경우 이들 매장끼리의 경쟁도 존재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냉정하게 말하자면, 성능과 기능 측면에서는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프로모션 활동을 해야 합니다.

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 활동.


한창 잘 나갈 때 타 경쟁사 또는 타 매장보다도 매출을 많이 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법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유치에 힘쓰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출처: 영남일보




2. 장마철 패션아이템


기사에서는 판쵸우의, 레인부츠, 방수 스피커 등의 전자제품 또는 패션의류를 그 예제로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장마철이라고 과연 집 안에만 틀어박혀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고. 돌아다니고. 혹은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도 해 보고.

기왕이면은 장마철에 최적화된 무언가를 입고 무언가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입니다.


이젠 장마철이라고 우산만 쓰고 다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몇 년 전부터 레인부츠는 이미 대세 패션아이템이 된 지 오래고,

단순히 비를 피하는 우의가 아닌 패션우의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진출처: 스타일밀크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들은 등장할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 불허의 시대가 올 것이고, 그렇다면 예측 불허한 기후 변화에 맞춰서 사람들이 입거나 들고다닐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것이라 해야 할까요.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3. 비가 내리면 할인도 한다.


비가 오면 고객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래도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가 온다고 고객이 줄어들었다고 그냥 손놓고 가만히 있을 회사가 과연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비가 오면 할인을 하면, 오히려 비가 오더라도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업체가 이런 기본적인 방법을 모르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진 않을 것입니다.

회사 측에서는 할인으로 인한 순이익이 줄어드는 것도 당연히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분석을 통해서 날씨에 따른 할인행사를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1. 비가 왔을 때의 매출 규모와 비가 오지 않았을 때의 매출 규모 간의 차이

2. 인하률에 따른 예상 증가 고객수와 할인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 간의 차이


그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 파악은 결국 빅데이터가 그 기반이 될 수 있겠죠.

수많은 사례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패턴을 분석해서 어떤 할인행사를 언제 하는 것이 가장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겠는가.




지금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등에서 하고 있는 이러한 장마에 따른 할인마케팅은 

실험단계일 수도 있고, 재고 처리를 위한 하나의 포장 마케팅일 수도 있고, 아니면 철저히 분석되어서 내놓은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가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매출과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수많은 기업은 항상 노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고객에게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마케팅의 최종점은 결국 고객입니다.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방식은, 결과적으로는 고객과 회사 양 측 모두에게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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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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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6) - 백일장 이벤트

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7) - 밸런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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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9) - 운영 대응능력 실태 #1


20편입니다.


19편에 이어서 운영 대응능력 실태에 대한 글을 또 올려보고자 합니다.



게임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마케팅 측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영을 잘 하는 게임이 고객을 유지하고 늘려나갈 수 있고, 운영을 못 하는 게임은 고객이 떨어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발을 잘 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발과는 별개로 운영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기업의 제품 출시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대응 전략이나 계획, 프로세스는 철저하게 수립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이 게임은 그러한 점이 굉장히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글을 시작으로 해서 어떠한 잘못된 운영을 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게임 운영자들이 운영능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 운영에 대한 제대로 된 매뉴얼이나 가이드가 있는가? No

2. 게임과 관련하여 유저들이 궁금한 것을 친절히 알려주는가? No
3. 특이사항이나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사전 통보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하는가? No
4. 소통을 잘하는가? No
5. 이벤트 진행을 잘하는가? No
6. 게시물 관리를 올바르게 하는가? No


그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로만 언급하겠습니다.


이제 위 6가지 사항이 왜 No인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고,
지난 매뉴얼, 가이드에 이어서 이번 글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 게임 도우미 역할

사실 이번 항목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운영자의 역할은 주로 특이사항에 대한 공지를 한다던가, 이벤트를 알리는 것에 한정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영자의 역할은 비단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 1:1문의를 한다던가, FAQ 등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운영자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제는 고객지원센터에서의 운영진의 역할에 포커스를 둬 보겠습니다.


모바일게임의 고객지원센터는 주로 인게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고객지원을 위한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게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뉴로는 1:1문의와 FAQ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FAQ

먼저 FAQ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조조전 온라인의 FAQ 게시판의 항목이 나타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입니다.
그런데 FAQ 게시판의 게시물은 놀랍게도 단 4건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조전 온라인 오픈할 때에만 글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최근 두 달전에 결제취소 방법에 대해서 올라온 글도 있었다는 것 정도랄까요.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과연 이것이 FAQ가 맞을까 의심을 많이 하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 FAQ라는 것은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의 준말)는 자주 묻는 질문을 뜻하는 말이며, 질문과 대답이 나열된 것이다. 여기에는 일부 환경에서 자주 질문 받은 것과 특정한 주제에 연계되어 있다.

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즉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리스트를 나타내는 용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조전온라인 운영자들은 FAQ의 용도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얼핏 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이 한두개도 아닐텐데. 왜 고작 저것밖에 없는것인가.
이건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2. 1:1 문의

다음은 1:1 문의입니다.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지요.




여기에도 FAQ가 있습니다. 한번 눌러보겠습니다.






빈 화면이네요. 왜 이런 메뉴가 있는지를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과연 고객지원을 통해서 유저들이 만족을 하고 있을까요.
그 중 공개카페에 있는 몇몇 게시물을 통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cafe.naver.com/nexonjojo/257478 (변희애비I천준I님 글)









http://cafe.naver.com/nexonjojo/359569 (눈오는여름밤님 글)








위 사진 상에 있는 답변을 요약해 본다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정작 운영자라는 사람이 조조전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2) 복사 & 붙여넣기 식의 답변이 대부분이다.
3) 파악만 하겠다라는 답변으로 두리뭉실 얼버무린다.


사실, 고객문의를 올렸던 조조전 유저들이 한둘도 아니고 매우 많을 것이고, 모든 답변이 저런 형태는 아닐 것입니다. 즉, 만족스러운 답변이거나 예상됐던 답변, 평범한 답변을 할 경우에는 공식카페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일부 답변에 불만스러웠던 유저들이 해당 답변을 공유하는 식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에 대한 항의나 불만을 표시하거나, 혹은 고객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문의를 했을 때 불만을 가진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또한 복사&붙여넣기 식 답변이 있는 경우도 상황에 따라서는 빈번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금방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 대해서도 확인 후 통보 예정으로 답변을 주는 경우 역시 일상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이라도 많이 해 봤거나, 혹은 신경을 조금만 쓰면 답변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못한다는 것은 과연 게임 도우미를 위한 역할을 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기초지식조차 부족해서 답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3. 군주 케어 서비스





잘 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서비스 중 하나로, 모든 컨텐츠에 대한 환불은 아니더라도 특정 영역을 정해놓고 실수에 대한 처리를 해준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케어의 영역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은 있더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자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제 주관적 의견이지만, 조조전온라인 오픈 이후로 가장 잘했던 서비스가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도 듭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보다 더 뛰어난 서비스가 없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겠죠.)

이 글은 분명히 운영 개선을 위한 이슈제기를 하는 글이지만, 진짜 잘했던 사항에 대한 언급도 한번쯤 해 줘야 앞으로도 군주 케어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뭔가 또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써 봤습니다.



그 외에도 구글 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평가하는 부분에 의견을 올리고 그것에 답변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게임 혹은 앱과 비교를 하더라도 큰 차이점을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조조전온라인에 대한 운영의 두번째 문제에 해당하는, 게임 도우미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FAQ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 1:1 문의에 대해서는 게임 지식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쓸 수 있으면 좋겠다.
3) 군주 케어 서비스와 같은 좋은 서비스가 추가로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자. 조조전 온라인 운영진들의 또 다른 운영 이슈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다음 글에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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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깨어있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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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6) - 백일장 이벤트

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7) - 밸런스 문의

2017/06/22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8) - 잠수함 패치


19편입니다.


18편까지는 주로 오픈 이후로 시간단위 별로 과연 어떤 식으로 게임 운영이 이루어졌는가를 짚어보았습니다.

사실 아직 모든 사례연구가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짚어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2017년 3월~5월 동안에는 3월 이전과 비슷한 운영형태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굳이 재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6월 중 굉장히 안좋은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입니다만, 조금 더 정리한 후에 따로 언급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것은 한 게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글이 아닙니다.

하나의 게임을 샘플로 잡고, 해당 게임에 대한 마케팅 및 고객관리 능력이 어떠한가를 사례연구를 하는 글입니다.



사진출처: 게임마케팅코리아






게임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마케팅 측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영을 잘 하는 게임이 고객을 유지하고 늘려나갈 수 있고, 운영을 못 하는 게임은 고객이 떨어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발을 잘 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발과는 별개로 운영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기업의 제품 출시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대응 전략이나 계획, 프로세스는 철저하게 수립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이 게임은 그러한 점이 굉장히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글을 시작으로 해서 어떠한 잘못된 운영을 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게임 운영자들이 운영능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 운영에 대한 제대로 된 매뉴얼이나 가이드가 있는가? No
2. 게임과 관련하여 유저들이 궁금한 것을 친절히 알려주는가? No
3. 특이사항이나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사전 통보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하는가? No
4. 소통을 잘하는가? No
5. 이벤트 진행을 잘하는가? No
6. 게시물 관리를 올바르게 하는가? No


그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로만 언급하겠습니다.
그러면 대체. 위 6가지 사항이 왜 No인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운영에 대한 메뉴얼과 가이드.

놀랍게도, 조조전온라인 공식카페에는 '게임 가이드'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북이라고 되어있네요.
페이지 하나를 들어가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어떠한 설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세부 페이지에 가면 설명이 있긴 있습니다.


다만, 작성일시가 2016년 10월로 되어 있어서 현재 게임을 하려는 분들께는 유용한정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그래서 한번 페이지 수정을 해 보겠습니다.






택도 없습니다. 카페스탭이 아니면 수정조차 못합니다.

물론, 카페 운영자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한 날인 2016년 10월 6일에만 몇몇 글만 있고, 몇몇 글은 아예 내용도 없고.
오픈한 지 9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을 새로 하려는 유저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제대로 알려줄 생각이나 있는건가. 아마 전혀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만약에 오픈할 당시 저 가이드북이 제대로 작성이 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는 너무나도 많은것이 바뀌었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은 이런 형태가 많습니다.
PC게임같은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홈페이지 내 가이드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게임은 네이버 카페로 공식 홈페이지로 지정까진 하였으나, 메뉴얼 작성을 위한 노력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이 하지 않았다고 해서 조조전온라인 역시 가이드북조차 황량한 빈 페이지만 있는것이 과연 올바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조조전 온라인의 각종 정보를 알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경로를 접하게 될까요.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팁 게시판.



팁게시판은 총 5개가 있으며,
작성 시점인 2017년7월4일 14:50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체 게시물 수는 무려 4,815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팁이라고 하기 어려운 글들도 있고, 유저들이 게임하면서 얻어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글 중에는 기본 가이드로 명시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팁으로 올린 글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과연 그것을 올바르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심지어 더 많은 팁을 올려달라고 백일장 이벤트까지 연 것은 역대급 가관이였습니다)


둘째. 조조전 인벤.



굉장히 잘 나와있습니다.
심지어 최신정보는 업데이트해서 갱신까지 할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조전 인벤을 들어가는 이유도 정보가 나와있는 유일한 페이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벤 자체는 원래 저러한 유용한 게임정보를 제공하는 하나의 커뮤니티 기업체이고,
그저 본업에 충실하여 페이지를 작성하고 갱신할 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루지 못한 정보를 인벤에서 보는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루어야 할 기본 정보조차도 인벤에 가서 본다는 것을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셋째. 인게임 도움말.


이 게임 내에는 인게임 도움말이 곳곳에 있습니다.
'?' 라고 써진 것을 누르면 설명하는 정도로 나타나 있습니다.

솔직히 이것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조금 더 부연되는 설명이나 그런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도움말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연합이라는 이번에 새로 생긴 컨텐츠의 인게임 도움말을 보겠습니다.




연합원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누적 기여도는 어떤 식으로 산출되는지, 전투력은 무엇인지, 직위가 무엇을 나타내는지.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모든 인게임 메뉴얼은 전부 다 그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조조전온라인에 대한 운영의 첫번째 문제에 해당하는, 매뉴얼 및 가이드에대한 내용이였습니다.

글이 길어서 다시 요약을 하자면,

1) 가이드북이라는 페이지는 있으나, 전혀 쓸모가 없다.
2) 조조전 정보 획득을 위한 곳으로 팁게시판, 인벤, 인게임메뉴얼 등이 있다.
3) 하지만 조조전온라인의 운영진들은 매뉴얼을 올바르게 제공하려는 의지가 많이 부족한 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자. 조조전 온라인 운영진들의 또 다른 운영 이슈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다음 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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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생각이 깨어있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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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뉴시스에 이런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아래 제목에 링크 있습니다)


어플서 만난 이성 따라갔더니···신종 '불법 다단계 피해' 주의보



기사 내용보면, 다단계 사기가 다양한 방법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런겁니다.




요즘같이 먹고살기 어려운시대. 돈을 다양한방법으로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을 쉽고 빠르고 많이 버는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은 이 세상에 단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로또같은 복권 당첨.


사진출처: 연합뉴스


심지어 그 로또조차도 한번에 되는게 아니라 수많은 돈을 투자해도 되는경우가 희미합니다.

결론은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돈을 계속 벌기 원하는 것일까요.

힘드니까 그래요. 힘드니까. 그래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하는것이고요.


다단계를 왜 하려고 할까요. 돈을 벌 수 있을것 같아서 혹하고 하는것입니다.

물론 하는 사람은 처음에 다단계인 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까 알게 되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다단계 판매 자체도 불법은 아닙니다.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업활동입니다.

다만 뉴스에서 나왔던 부분은 불법 다단계 업체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다단계업체는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법적인 다단계업체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건을 파는 행위로 인한 수익보다, 자기 밑에서 물건을 파는 또다른 고객 유치가 더욱 수익이 크게 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구조는 다단계의 최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배불리게 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온라인마케팅도 다단계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뉴스에서 언급한 불법 다단계의 관점보다는, 합법적 다단계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론 들어갈게요.



온라인마케팅 아시죠. 그것으로 돈벌려고하는 사람들 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다닙니다.

그리고 회사 외에도 재택근무로 벌고자 하는 쉬운일을 찾아봅니다.



그냥 어렵게 검색할 것 없습니다.

'재택근무'라고 칩니다.


아무거나 하나 들어가볼까요.


※ 특정 업체 비방을 삼가기 위해서 가렸습니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입니다.




뭐 이런 식입니다. 재택근무로 노하우를 만들어 활동하면 돈벌수있는 내용입니다.

허위광고는 아닙니다. 제가 저 업체를 아는데, 거짓말은 분명히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들어가본다면. 이런 광고도 나오고요.








사실 전 저 사이트에 이미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여기저기 막 가입하던 시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 회원가입만 하고 실제로 제대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신청하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아주 끝내주네요.

재택알바 신청을 하니까 다음과 같은 화면도 나오고.


이 화면에서 제일 중요한 문구는 바로 아래 문구입니다.


'단 한번 구매로'



그렇습니다.

단 한번 구매를 하고나면 수익창출기회를 주겠다는겁니다.



돈 벌러 왔는데 돈을 내야 돈을 벌 수 있네요???



이게 참 굉장히 웃긴 구조입니다 진짜.

진짜로 돈 내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할 생각도 없고요.


그런데 돈 내서 막상 해봤는데 원하는 수익을 못 거둔다면? 돈 벌기는 커녕 날린겁니다.

그래서 원하는 수익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미친듯이 노력하고 글 많이쓰고,

거기서 하라는 것 충실히 다 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그럴거면 그냥 공사판 나가서 돈버는게 더 빠릅니다.

대리운전을 하시거나요.



이 방식은 디단계 영업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과 매우 유사합니다.

내 물건을 사라. 그리고 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팔아라. 그러면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이건 절대로 쉽게 돈버는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다른 일처럼 어렵게 돈 버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부터 말하는 내용은 위 사이트가 아닌, 또 다른 사이트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안밝힐게요. 밝혔다가는 오히려 특정사이트 비방이 될 수 있으므로.



만화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다단계가 아니면 뭡니까.



놀랍게도, 대놓고 다단계를 하는 온라인마케팅업체의 친절한 만화입니다.



물론 모든 온라인마케팅업체가 이렇게 대놓고 고객유치를 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놓고가 아닌 간접적으로 자기를 대신할 또다른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일까요.

자기가 일하고 있는 재택부업사이트 자체를 홍보해서 다른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입니다.



즉 자신을 대신해서 돈을 벌어들일 또다른 고객유치활동을 하는 일반적인 다단계영업 방식과 매우 유사한 방법입니다.



광고대행 의뢰업체가 참 많고, 수입이 건당 몇만원 이렇게 되는데,

그에 비해서, 자사홍보는 수입이 건당 몇십만원이 됩니다.




지금까지 두 가지 사례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돈을 내고 돈을 벌어라.

둘째는 자사 고객유치를 하는 활동을 해라.


일반적인 다단계에서 하는 방식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업체를 비방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업체명도 다 가렸고요.

비단 제가 제시한 업체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업체도 전부 다 저런 식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온라인마케팅일까요.


어쩌면 온라인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글을 쓰는 다단계활동은 아니었을까요.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수많은 온라인마케팅 사이트들의 수익구조도 따지고보면.

결국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다단계업체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자 입장입니다.



그래도 온라인마케팅을 하고싶다면. 위에 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1. 자사 홍보를 통해서 추가고객 유치를 하려는 활동을 하는가.

2. 돈을 내고 돈을 벌려고 하는가.


둘 중의 한가지도 해당이 안된다면 권장해볼만 하고,

둘 중의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보류할만 하며,

둘 다 해당된다면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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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생각이 깨어있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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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6) - 백일장 이벤트

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7) - 밸런스 문의


18편이네요.

사실 조조전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사례연구를 연재하고있었는데,

최근에 해당 게임에서 아주 안좋은 행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시리즈로 글을 쓴다는것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재하던것은 마저 이어서 하는것이 맞다고 보고,

마케팅 사례연구를 통해서 올바르지 못한 마케팅을 하고있다라는 것을 전하는 방향이 더욱 바람직하다 판단하므로

연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다만, 어느 한쪽에 편향되기보다는 좀 더 객관적 시야에서의 평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28일 대형 업데이트가 또 한번 있었습니다.

사실 유저들의 반응이 썩 좋진 않았지만, 갑론을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업데이트 이후, 업데이트 시 언급되지 않았던 변경사항을 유저들이 먼저 발견을 한 사태가 있었지요.

그리고 나서 바로 아래와 같은 공지가 나왔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를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업데이트 시 언급되지 않았던 변경사항을 유저들이 발견하였고,

그것에 대해서는 버그가 아니라 변경사항이였는데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입니다.


과연 이것을 변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서 추가 공지사항이 나왔습니다.




뭔가 장황하게 글을 늘어놓았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됩니다. (즉 안봐도 됩니다)



요약하자면,

업데이트 이후 알려지지 않았던 변경사항에 대해서 버그가 아닌 업데이트 내용이라고 언급한 후,

왜 변경하게 되었는지를 구구절절 설명한 내용입니다.


물론 설득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왜 이런 변경사항을 미리 알리지도 않았고, 변경된 내용이 심지어 바람직한것도 아니였고.

유저들이 발견하니까 이제서야 설명하고.


그저 궁색한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사실 저 게임사가 그동안 헀던것을 보면,

1월 중반에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좋은 것을 많이 열다가,

2월 중반에 유저들에게 논쟁거리가 될만한 대형업데이트를 출시했고,

2월 후반에는 유저들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행동도 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은 굉장히 진지하고 빠짐이 없어야 합니다.

일부러 뺴먹었다가 나중에 올리는 그런 행동은 신뢰를 잃게 만드는 행동밖에는 되지 않으며,

운영진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허술할 정도였으니까요.



사람이 가장 신뢰를 잃게 만들 때가 언제일까요.


나쁜짓을 했을때가 아닙니다.

나쁜짓을 하고 한적 없다고 거짓말하다가 드러날때입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연예인 신정환이 자숙한지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여론의 반응이 냉담한 이유는,

사건을 저지른 것 때문이 아니라, 사건을 저지르고 거짓말을 해서 배신감을 줬기 때문입니다.


게임 운영이라고 다를까요.


잠수함패치같은것. 

그것이 게임밸런스에 영향을 줄 정도였다면 그런것은 하지를 말았어야 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신뢰와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깨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도대체 이런 식의 운영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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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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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블로터에서 기사를 보다가 매우 좋은 내용인 것 같아서 블로그에 함 기재해봅니다.


기사출처: 블로터 - 세스 고딘이 말하는 ‘똑똑하게 고객을 모으는 방법’



기사 원문은 위 링크 참조하시기 바라고요.

이 블로그에서는 간단 요약 및 제가 느낀 부분을 추가로 써보겠습니다.


본문의 모든 사진은 블로터가 출처입니다.





겨울마다 폭설이 내리는 지역에 살고있습니다.


눈올때마다 눈을 치우고, 눈치우는 것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돈을 벌기 위해 삽을 사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1. Stand on the corner


눈이 많이 쌓인 집으로 삽을 들고 서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집주인이 저한테 눈을 치우라고 하겠죠.

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여러명이면 선택될 확률도 줄어들겠죠.




2. Ring the bell


눈이 많이 쌓인 집을 가서 초인종을 누르는겁니다.

"치워주겠다고. 돈벌겠다고."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3. Go to the night before


일기예보를 보고, 다음날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

폭설이 내리기 전 집으로 찾아가서 전화번호를 주면서

눈이 쌓이면 전화하라고. 치워주겠다고 합니다.



4. Get Subscriber


눈이 오기 전에. 미리 홍보를 하고 다니면서.

자기한테 미리 구독신청을 하면

눈이 오기 전에 알아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그리고 세스고딘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죠.



당신… 삽질은 잘 하십니까?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결국 최고의 마케팅은,

기업이나 개인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그 자체가 뛰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품질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아무리 열심히 홍보하고 포장하면 무엇합니까.

포장을 깠을 때 실망한다면 결국 고객들은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포장을 깠을 때 좋아한다면 결국 고객들은 더욱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음식점에서는 음식이 맛있는 것이 가장 소중하고,


홈페이지에서는 홈페이지 이용이 편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쇼핑을 하려면 구매 제품의 품질과 가격이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이자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것도 지키지도 않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블로그는 과연 어떨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서 들어가는 블로그들 보면,

맛집이나 여행정보같은 경우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라고 사람들이 부르고, 즐겨찾기도 하고 자주 들어오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성형외과나 병원광고라던가, 아니면 화제가 되는 이슈몰이 기사에 대한 블로그들 보면,

유용한 내용은 커녕, 뉴스를 통해서 뻔히 알 수 있는 내용이 전부이고 추가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거의 없는 블로그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블로그는 현재는 잘 나갈 지 몰라도, 그 인기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하루에 글을 몇십개씩 쓰면서 회전률을 엄청 빠르게 돌린다면 유지는 되겠지만. 블로그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것도.

어떨 때는 제 평소의 생각을 쓸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다른 기사를 참조하면서 쓸 때도 있지만.


단순히 양산형 블로그라던가. 내용이 없는 블로그라던가. 그런 것은 스스로에게는 용납되지 않는가 봅니다.


결국 블로그를 들어오는 분들에게도 가장 중요한것은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 부분에 초점을 두면서 지금까지 블로그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리 할 예정입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사를 공유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준 블로터에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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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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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6) - 백일장 이벤트



이번엔 2017년 2월 중순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지난 글에서 다루었던 이벤트는 2017년 3월에 했던 이벤트라 약간 시간 순서를 뒤로 돌리게 되었습니다만,

글의 성격이 다른 관계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5번째 글에서는 2번째 밸런스패치에 대해서 많은 유저들이 실망을 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패치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게임 운영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실시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논쟁거리가 되는 7가지 사항을 언급한 다음에 이에 대해서 개선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도록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결과 중 4가지는 반영하고 3가지는 반영하지 않기로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향후 게임의 내적 기능에 대한 발전사항을 유저들에게 묻고 이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이러한 논의는 사실 이루어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 봅시다.

즉 게임사의 입장이 아닌 유저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7가지 안건을 내놓으면 유저들이 과연 잘했다고 칭찬해줄까요?


유저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내 생각은 이러하다 저러하다" 라고 말할수는 있어요.


수많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바꾸기를 바라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슈A)

그리고 절반의 유저는 그대로 가도 되고, 절반의 유저는 바꿨으면 하는 논쟁거리도 있습니다.(이슈 B)

반대로 대다수의 유저들이 큰 불만 없이 즐기고 있는 컨텐츠 기능인데, 소수 유저만 불만을 가지는 사항도 있습니다. (이슈 C)


1. 이슈A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의견을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당연히 바꿔야 할 내용인데 그걸 꼭 물어봐서 바꿔야되냐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이슈B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의견을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당연히 각자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선이 되더라도 반대하는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질 것이고, 개선이 안되더라도 찬성하는 유저의 반발이 심해질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유저들에게 물어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사에서 직접적으로 방향을 잡고 어떤 방향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정해줘야 합니다.



3. 이슈C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의견을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대다수의 유저들은 잘 하고 있는데 왜 그것을 이슈화시키냐고 반발을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유형의 밸런스 이슈에 대해서도 이를 유저들에게 물어봤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좋은 것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오히려 왜 이런 것을 우리에게 물어봐야 되느냐, 게임사에서 유저 의견을 청취하고 분석해서 그것에 맞춰서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건 소통이 아니라, 떠넘기기로밖에 안보인다는 뜻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시행을 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것을 하면 유저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고 자신들의 생각을 청취해주는구나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제는 바보가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물어본다고 그것을 과연 좋아할까요.


2017년 1월까지는 여러 가지 이벤트나 기획을 하면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사실이지만,

2월 이후부터는 전혀 고객 입장에서 생각이나 배려를 하지 않고, 회사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이 어떻게 보면,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고요.





마침 오늘(6/8), 뉴스 기사가 하나 나온 것이 있습니다.



넥슨, 정체기 모바일게임 구원투수 나올까


사진출처: 디지털타임스


(티스토리 관리자님!! 제발 글쓰기에 썸네일 기능을 추가해주세요..)


기사 내용 중 일부는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실제 넥슨은 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0위권 내에 단 1종의 게임(피파온라인3M)만 이름을 올리면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의 경쟁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넥슨의 한국 모바일 매출은 484억원(48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했다. '히트'의 매출이 반영된 작년 1분기에 비해 눈에 띄는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까요.


넥슨은 명실상부한 PC온라인게임 국내1위의 업체입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계속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PC온라인게임은 유저들과의 소통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큰 소통 없이도 게임 기술력이나, 혹은 현질을 유도하게 하는 여러 가지 기교만 부리면 충분히 히트를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은 유저들과의 소통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간입니다.

즉 자신들 관점에서의 소통이 아닌, 유저들 관점에서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앞서가는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그렇게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넥슨보다는 잘 하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과가 말해주니까요.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모바일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0%나 감소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넥슨네트웍스의 온라인게임 운영을 똑바로 하지 못해서 실망한 유저들이 떠난 결과라고는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도 넥슨은 아직까지도 변화된 모습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어떻게 될까요.



사진출처: Dashe & Thomson



Blockbuster처럼 되는겁니다.


한마디로 망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도 조조전온라인이라는 게임에 대한 마케팅적 관점의 시리즈물을 계속 작성할 예정이지만,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도 어떠한 유저들을 위한 모습은 눈꼽만큼도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2017년 3월 이후에는 넥슨이 과연 어떠한 운영을 했길래 제가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인지.

이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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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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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1) - 밸런스 패치 #1

2017/05/30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3) - 건의사항 반영

2017/05/30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4) - 군주의 밤

2017/06/03 - [Marketing/Series] - Marketing Case Study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15) - 밸런스 패치 #2


열 여섯번째 글입니다.

다시 이벤트 이야기로 넘어왔네요.


이벤트 관련해서는, 초창기 오픈이벤트가 어떤것이 있었다를 다루었고,

2016년 12월말에는 설문조사이벤트, 2017년 1월에는 군주의밤 이벤트 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2월 두번째 밸런스 패치는 사실 상당히 많은 문제를 안겨다줬습니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서 반응이 전혀 좋지 않은 상태였고, 조조전온라인이라는 게임에대한 신뢰를 많이 잃은 듯 싶어요.


그런데 여기에 불을 지필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백일장 이벤트였는데요.


먼저 내용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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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M소교입니다.


군주님만의 삼국지조조전 Online 공략법을 공유해주세요!
군주님의 공략이 다른 군주님에게 큰 도움이 될 거에요! >_< 

[삼국지조조전 Online 백일장]

■ 이벤트 기간: 03월 07일(화) ~ 03월 14일(화)

■ 이벤트 선물: 추첨을 통해 35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조조상 5명: 1인당 [보물상자 교환권 100장/300공적/5,000금전/허가서 3종 각 2장] !!!
육손상 10명: 1인당  [보물상자 교환권 60장/100공적/2,000금전/허가서 3종 각 1장] !!!
소교상 20명:  1인당 [보물상자 교환권 40장/50공적/1,000금전] !!!


■ 당첨자 발표: 03월 17일(금)

■ 이벤트 참여 방법
1. 삼국지조조전 Online 게임 공략과 팁을 작성해주세요! (주제: 일반, 섬멸전, 천리행, 연의)
2. 백일장 게시판에 군주님의 공략을 등록해주세요!
3. 게시글 제목에 [국명]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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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이벤트는 왜 하는 것일까요?

그 의도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게임이 오픈한 지 5개월이 된 시점에서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공략을 많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고,

그런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을 해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팁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정작 게임 오픈은 해놓고 게임 정보를 거의 알려준 적도 없었으면서 유저들한테 팁을 더 올리라고 부추겼던 것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이해를 할 수 없는 이벤트였습니다.



심지어 기존에 좋은 팁이나 정보를 올려주셨던 분들을 대상으로는 어떠한 혜택조차도 전혀 제공하지 않은 채,

이벤트 기간에 별도의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기존에 아무런 보상없이 팁을 제공해준 유저를 기만했던 행위라고 봐도 좋습니다.


(사실 저것도 처음에는 별도 게시판이 아닌 기존의 팁 게시판에 정보를 올려놓으라고 했다가 반발이 심해서 옮긴것이기도 했습니다.)



이쯤되면, 과연 저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이 유저들을 생각하는 기업이 맞는지가 엄청나게 의심스럽다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이벤트라는 것을 할 때에는 적절한 보상을 통해서 유저들이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해주는 것이 마땅한데,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전혀 예상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가 나왔던 것입니다.


조조전 온라인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은 게임을 개발한 띵소프트(Thingsoft)가 아닌, 넥슨네트웍스라는 별도의 CS 전담 회사입니다.

CS전담회사에서 운영하는 이벤트가 고객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고 기획을 했다는 것은 넥슨네트웍스의 운영력 수준을 알 수 있기도 하는 척도이지요.



결국 저 이벤트는 일주일만에 종료되었지만, 유저들의 호응은 커녕 지탄만을 받고 끝낸 최초의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게임 마케팅을 할 때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유저들의 예상반응을 사전에 분석을 하고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것조차 되지 않는 기업은 온라인 마케팅을 떠나서 기본적인 마케팅에 대한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절대 그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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