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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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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능력이 다르다. 잘 하는 것이 있고 못 하는 것이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서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는, 몸으로 체감하지 않으면 쉽게 느낄 수 없습니다. 물론 체감하기 전에 제대로 파악해서 대응한다면 정말 뛰어난 사람이지만, 적어도 저는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 또한 인생입니다. 저라는 사람은 항상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제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것을 체험하면서 살았거든요. 중견기업에서 9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마치 우물이라는 따뜻한 온실에서만 지내왔던 시절. 제 자신의 Identity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그 회사에 최적화된 상태로 개인의 발전은 전..
개발자를 뽑는 기준에 대하여 정말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쓴 글을 보면 이직과 관련하여 글을 많이 남겼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이제는 입장이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새로운 개발자를 뽑아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죠. React 개발자, Java개발자를 뽑고 있긴 합니다. 경력자 중심으로요. 관심 있으신 분은 저한테 따로 댓글 남기시거나 하면 되겠네요. 회사는 관심 있으신 분에 한해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인에 올리긴 했는데 굳이 제 개인 블로그에까지 광고하고 싶진 않네요. 중소기업이라는 것만 알려드리며.. 자 이제 본론 들어갈게요. 개발자를 뽑는 기준이란 무엇일까요. 그동안 수행했던 프로젝트 경험. 자기가 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숙련도. 그 외 다양한 포트폴리오. 사실 이런건 그냥 기본입니다. 그 정도도..
IT 개발자 신입사원으로 일한다는 것 갑자기 문득 글을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써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히 저를 소개하자면, IT 개발자로 약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물론 10년 전과 지금은 분위기나 여러 가지 상황이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기업을 가느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틀리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쓰는 글이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도 아니고 될 수도 없습니다만, 조금은 더 보편적인 관점에서 쓰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규직으로 입사한다면, 일반적으로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두신 분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문대졸이나 고졸의 경우는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은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근무하기 때문이죠. 물론 몇몇 작은 규모의 기업이라면 고졸이라 하더라도 정규직으..
게임업계 직원의 근무실태와 국내 IT업계의 현실 오늘도 블로터 기사로 글을 시작해봅니다. 직원 ‘갈아넣어’ 게임 만드는 게임업계, 막을 순 없나블로터 원문주소: http://www.bloter.net/archives/287707 사진출처: 블로터 기사 사실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8월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업계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을 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정도하고,게임업계 근무자들이 우울증이 일반인구대비 4배이상, 자살시도율이 5배이상이라는 언급을 한게 기사 내용의 핵심입니다. 제가 게임업계에서 종사를 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IT를 전공한 사람인지라 주변에 관련업계 종사자 지인은 몇몇 있는 상태고요.게다가 제가 즐겨 하는 게임도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게 아니라 해당 기업에 대한 운영형태나 그런 외적인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