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651)
권력층의 변화. 현재 우리나라의 정권구도는 크게 네 개의 흐름으로 나뉜다. 신자유주의, 중도층, 보수층, 진보층. 순서대로 쓰면, 한나라당계, 민주당계, 선진당계, 민노당(진보신당) 정도가 된다. 그런 와중에 오늘 이회창 대표 사임이 그대로 이어질 경우, 보수층 세력은 없어진다. 한나라당은 사실 보수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수구꼴통이다 뭐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딱 하는 행동이 신자유주의이다. 대북정책 강경입장만큼은 보수인걸 인정하나, 그 외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적 사안을 놓고 보면 순수 보수보다는 신자유주의에 가깝다. 이회창대표가 사퇴한다면 자유선진당 해체는 시간문제다. 선진당이 보수층이라고 해도 지지기반이 얇아서 충남/대전/충북3군에 국한된 한계가 있을 뿐더러, 출신 대부분이 거의 자민련/민주당이라는 점에서 구..
술과 담배의 차이. 담배를 못끊으면 푼돈이 나가지만, 술을 못끊으면 목돈이 나간다. 결론: 술이 담배보다 더 안좋다.
중간개표 현황 보고 몇마디. 야당이 많이 선진하네. 축하할 일이긴 하지. 여당이 무능해서 그런거니까 당연한 결과인가보다 싶기도 하고. 순리대로 어느 정도는 이루어진 것 같아서 다행이군. 하지만..;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 민주당을 찍으면 평화 이건 아무리 백번 천번 들어도 근래 선거 공약중 가장 개소리인듯. 북한 빨갱이들같은 놈은 공조도 평화도 필요없고 언제든지 전쟁나면 총칼들고 맞서 싸워서 이기는 것이야 말로 영광된 것 아닌가?
개스파의 기자간담회 뭐라고 하나 한번 봅시다. ※ 기사 일부 게재에 관해서 이데일리가 문제삼을 경우에는 즉시 포스트 내용을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Q&A 전문. Q&A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 김철학 사업국장, 이스트로 이재명 이사, SK텔레콤 오경식 국장, KT 김영진 국장, STX 이홍석 국장, 웅진 김지수 과장, 화승 전승봉 국장, 삼성전자 정상진 국장, 공군 박대경 감독, 온게임넷 한응수 대리, CJ 오상헌 과장, MBC게임 이석훈 PD가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모든 권한을 협회에 위임하고 기자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Q 블리자드와 그래텍은 이미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서 서브라이센스 같은 부분은 이미 그래텍으로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 협회의 협..
한국 e-Sports 협회의 휘황찬란한 개소리 멍멍 자, 이제 왜 개소리인지를 하나하나씩 보지요. 기사원문 - 포모스 기사, 전문 게재에 관해서 문제가 있다면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단, 문제가 없거나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놔두겠습니다.) 12개 e스포츠 프로게임단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31일(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블리자드의 일방적 협상중단 선언 및 그래텍(곰TV)와의 계약 발표와 관련, "지난 10여년간 한국e스포츠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온 많은 선수들과 게임단, 팬들의 존재를 원천적으로 무시한 처사"라며 "이에 대해 12개 게임단이 힘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 게임단을 위한 것은 맞는데요. 선수들과 팬을 무시하다니요? 어차피 선수들은 출전할 수 있는 길은 계속해서 열려있는 것이고, 팬들 입..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개인종목 스포츠의 어정쩡한 프로리그화로 인한 파행과 악법 e-Sports 강국이라고 떠들어댔지만 실제론 한종목만 잘하는 우스갯거리 양산 기업 자본과 양방송사의 독과점과 폐해로 인하여 선수들보다 기업의 자본논리에만 치우친 스포츠같지 않은 스포츠 이젠 안녕이다. 블리자드, 그레텍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케스파가 없어지거나 혹은 유명무실한 기관이 되는 그날만을 기다려왔는데, 블리자드에서는 이러한 케스파의 악행을 그냥 놓아두지 않고 치명적인 약점을 잡아내는데 성공하였군요. 애플의 아이폰 시장의 국내 상륙을 연상하게 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나당연합으로 인한 외세 세력에 의한 삼국통일을 잘했다고 보기에는 논란이 있지만, 국내 시장의 관습 및 악법, 악행으로 얼룩진 부분을 외국 업체에서 바로잡아주는 것은 환영합..
이제 E-Sports 란 스타크래프트이야기는 오늘로 마지막이 될듯 스타 안보는 사람도 아는 조작사건 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최강의 선수 한명이 등장하여 이를 또다시 휩쓸고 그 자를 이기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런 형태의 게임이 진행되어야 하길 바랬는데 허무하다. 이영호가 2:0에서 2:3으로 무너질 줄이야. 다음주에 이영호가 우승하고 프로리그 우승하고 MVP를 먹어도 사람들은 그를 아마도 본좌다 최강자다 이렇게 안부르겠지. 그리고 춘추전국시대 어쩌구저쩌구 그러겠지. 그런데 스타판이 흥할 때는 항상 최강의 선수가 나타나야 흥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게 생겼네. 김정우선수의 우승을 축하하지만, 이젠 미련없이 스타 보는거에 손을 뗄 수 있겠다. 더이상의 흥행은 없다.
전쟁이라는 것. 물론 원인이 수만가지 다양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라 지지기반이 없거나, 나라가 불안정하거나. 나라가 내부적으로 균열이 있다거나. 이럴 때 잘 나는 것 같긴 하다. 4대강, 세종시 등등 현 정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이 많은 국민들에게 불신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건 내가 지지한다 안한다를 떠나서 그렇게 불신하고 있는 국민이 많다는 단순한 뜻이다. 북한 간첩들이 설마 현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얼마전 황장엽 사건때 잡힌 간첩은 뭔데? 알게모르게 많이 깔려있다 이런 것이다. 그렇다면 현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은 그들의 좋은 먹이감이다. 잘만 포장하면 말이야. 현 정부를 부정하고 북한은 정말 불쌍하고 도와줘야 되는 나라다 이렇게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