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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여행기(7~8월) - (5)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이번 여름 휴가철 여행은 순천/여수를 갔다왔습니다. 총 2박3일동안 갔다오게 되었고요.

1~2일차: 순천 여행
2~3일차: 여수 여행 

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교통 수단은 

KTX: 서울-순천 왕복
렌트: 순천역 근처 승용차 렌트

를 이용했습니다.


네번째 글도 여수 여행에 대한 글이며, 여행일자는 작성 시점에서 불과 일주일 전인 7월30일이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2017/08/05 - [Tour/Korea] - 순천,여수 여행기(7~8월) - (2) 순천웃장국밥, 순천만국가정원

2017/08/06 - [Tour/Korea] - 순천,여수 여행기(7~8월) - (3) 순천만습지

2017/08/08 - [Tour/Korea] - 순천,여수 여행기(7~8월) - (4) 여수 하모(갯장어)



점심으로 하모를 먹고, 원래는 돌산공원을 가서 케이블카를 탈 예정이였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차가 너무많이 막히는 관계로 다른 곳도 둘러보자 싶어서 차도따라 돌다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을 가게 되었습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가는 길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북쪽으로 간 다음에 동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남쪽 여수엑스포 부근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엑스포에서 해수욕장가는 길에 터널이 하나 있는데, 터널이 차선이 1개인 관계로 신호에 따라 교차로 들어가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역시 가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어쨌든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은 역시 사람이 많네요.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친절하게 길도 깔아놨네요.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파라솔도 많이들 펼쳐져 있고요.

보시다시피, 진짜 검은모래가 맞긴 합니다.

신기하군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바로 옆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예약하면 바로 탈 수 있고, 예약을 안하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탈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쉴틈없이 수시로 왕복하는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레일바이크 타면서 바깥 경치도 볼 수 있네요.


해수욕장은 원래 계획에 맞춰서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수영복을 따로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었고요.


레일바이크는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코스가 너무 짧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아쉬운 감이 있었네요.
그래서 진짜 꼭 타고싶은 것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고려를 해 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예약을 안하면 기다리는데만 30분정도 걸리는것도 감안하면 좋을겁니다)



다음 글은 여수 돌산공원에서 여수밤바다를 본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