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ous (09-19)/Life

순천,여수 여행기(7~8월) - (4) 여수 하모(갯장어)

이번 여름 휴가철 여행은 순천/여수를 갔다왔습니다. 총 2박3일동안 갔다오게 되었고요.

1~2일차: 순천 여행
2~3일차: 여수 여행 

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교통 수단은 

KTX: 서울-순천 왕복
렌트: 순천역 근처 승용차 렌트

를 이용했습니다.


세번째 글은 여수 여행에 대한 글이며, 여행일자는 작성 시점에서 불과 일주일 전인 7월30일이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여행 2일차, 오전에 순천만습지를 갔다가 바로 여수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동했으며, 점심은 여수 하모(갯장어)를 먹을 예정이였습니다.


여수 하모는 대경도라는 섬에서 가장 유명한 경도회관을 비롯하여, 그 외에도 대경도에 있는 다른 음식점도 유명하다 하였습니다.

대경도 섬을 가려면, 여수의 '국동항'이라는 곳에 가서 배를 타면 됩니다.


국동항의 모습입니다. 배들이 많이 있네요.


보시다시피, 차를 몰고 갈 수 있습니다. 차량탑승시, 5천원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경도에서 하모만 먹고 나올 예정이므로, 차로 가지 않고 그냥 몸만 갔습니다.


맞은편 보이는 섬이 대경도입니다.

오른쪽 하얗게 길게 있는 건물이 가장 유명하다는 경도회관입니다.


사람이 아주 많네요. 하지만 자리도 많으므로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이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여수 하모가 사실상 6월~8월에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이고 인기도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됩니다.

저희는 하모 유비끼(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대경도 경도회관에서 본 여수 시내 모습입니다. 


음식이 나왔네요. 샤브샤브답게 여러 육수재료와 반찬들이 즐비합니다.


하모가 나왔습니다. 왼쪽 은색이 하모고, 매우 먹음직스럽네요.


하모를 데쳐서 넣으면 불과 8초 정도만 지나면 하얗게 동그랗게 말려서 먹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매우 맛있네요.


다 먹고 난 다음, 어죽으로 마무리!

어죽이나 라면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데 둘다 괜찮다고 합니다. 취향껏 드시면 될것같네요.



여수 경도회관에서의 하모 식사는 여기까지입니다.

비록 가격이 비싸긴 해도, 비싼 값을 충분히 하는 음식으로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 편도 이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