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입니다.

오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5부작을 한 카페에서 연속해서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카페 홍보를 하지는 않았네요.


물론 제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글을 쓰는 카페 홍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 이름과 내용, 태그를 넣어서 방문자 수를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취지에 좀 더 집중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싶은 생각에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가 카페나 음식점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컨셉이 들어있다면 당연히 들어가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블로그 컨셉에 집중하는 것이 블로그 운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17/05/05 - [IT Marketing/General] -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 #1. 순간의 인기

2017/05/05 - [IT Marketing/General] -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 #2.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

2017/05/05 - [IT Marketing/General] -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 #4. 광고와 바이럴마케팅




앞서 썼던 글 중에서, 파워블로거의 블로그와 마케팅에 대해서 언급을 한 차례 했었지요.

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단순 취미생활이 아닌, 하나의 직업이다. 수익 창출을 위한.


그러나, 저같은 직장인은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운영을 합니다.


현재 제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300명 정도입니다. 사실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요.

그래서 제 블로그 방문자 수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면 그 또한 거짓말이겠지요.


저는 이 곳.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컨셉을 잡았을까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이슈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서 글로 쓰는 것이 과연 유효하겠는가.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이슈에 초점을 두는 글이 아닌, 시간이 지나더라도 사람들에게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삼아보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IT Issue와, 제 예전 프로그래밍 경험을 살려서 Machine Learning과 R Programming에 초점을 둔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해당 주제의 글로 사람들은 계속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하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주제로 글을 올리는것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통한 연구와 학습, 그리고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 이상으로 긴 시간을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올리는 시간이 아닌, 글을 올리기 위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를 하는 시간을 훨씬 많이 필요로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프로그래밍 초보가 아닌, 대학 전공이 컴퓨터학과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2017년부터는 제 블로그의 주요 컨셉을 IT Marketing으로 선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IT Marketing과 관련된 글을 올해 꾸준히 올리고 있고.

사실 지금 올리는 글의 주제도 IT Marketing이고요.


IT Marketing에 글을 올리는 시간은 프로그래밍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하고 느꼈던 사용자 반응이나 패턴 분석은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기 이전부터 하고 있었던 내용이였고.

제가 느꼈던 생각,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주제이고, 이를 통해서 온라인 상에서 제 활동영역이 이러한 분야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도 되고요.


그리고 IT Marketing 관련된 주제로 글을 쓰고, 관련된 책을 보고. 생각을 정리를 하면서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할 수 있는가.


IT Marketing은 향후에도. 현재까지는 분명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T Marketing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서적이나 글들은 많이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업체는 이러한 청사진대로 마케팅을 수행하지 않고 구 시대의 마케팅 방식에 연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파워블로거들과 같이 방문자 수를 미친듯이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할 수는 없어도,

온라인 마케팅을 꿈꾸는 분들, 그리고 온라인마케팅을 추진하는 업체 담당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조금 더 많은 양질의 글을 꾸준히 올리고, 제 블로그의 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더욱 많이 늘어난다면,

온라인 마케팅 컨설턴트의 역할을 겸하면서 특정 사업분야에 대한 마케팅 방식 진단과 방향, 그리고 전략 제시도 해 보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입니다.


블로그 자체를 통해서 일정 수익을 거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만,

전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꿈꾸면서도, 그것에 그치지 않고 제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공유하면서 블로그의 컨셉과 인지도를 서서히 올려가는 것에 더욱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최근에 정치적인 글을 몇 개 써보긴 했습니다.

사실 정치적인 글이 이 블로그의 컨셉과 맞지 않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사상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을 담아보고자, 이벤트성으로 쓴 것이지.

정치적인 글이 이 블로그의 컨셉이 아니라는 것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제 블로그 이번 달 통계입니다.

평소 방문자 수가 200~300대인 블로그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글 때문에 방문자 수가 540 - 1217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반해,

어제는 방문자 수가 다시 300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특정 시점에 특정 이슈를 가진 게시물을 올렸을 때의 방문자 수 변화 추이입니다.

물론 전 당연히 이렇게 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아쉽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최근 6개월 가량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서 다수의 글을 써 보았습니다. 

사실 그리 많은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IT Issue와 IT Marketing 분야와 관련된 글을 합쳐봤자 100개 이상 정도?


그러나 6개월이라는 기간은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간으로 다가왔네요.

필력이 부족한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되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주었고.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게 합니다.


하루 방문자 수 200명이 많은 숫자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하루 몇십만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에 비하면 엄청 초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블로그 운영 방향을 그대로 유지만 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IT Marketing에 관련된 게시물은,

현재 연재하고 있는 Users 책에 대한 연재를 먼저 마치고,

그 다음에 Case Study 연구 중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 대해서도 좀 더 할 예정이며,

온라인 마케팅을 잘못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이들 사례에 대해서 발전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마케팅에 대한 이론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례에 대한 방향 제시도 더불어 할 수 있어야 발전적인 블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조금은 더 올릴 수 있는 주제의 다변화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IT Issue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도 더불어 하고,

실시간 이슈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한 공유도 어느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현실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주제로 다가가겠습니다.


이상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5부작 연재를 마치겠습니다.



글을 다 쓰고 나니 카페도 벌써 저녁이 되었네요.

긴 시간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 카페에 감사함을 표하며,

카페로부터 어떠한 부탁은 없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카페에 대한 태그, 그리고 간접 광고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꽃과 커피가 같이 있는 홍대 카페 Col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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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鬼風
생각이 깨어있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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